아기딱새를 얼떨결에 입양 했네요.
- 에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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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잠깐 마당에 나오니 빨래줄에 쪼꼬만
새가 앉아 있길래 살살 다가가서 손바닥을 내미니
냉큼 손위로 올라오더군요.
딱새 새끼인데 아직 날지를 못하더군요.
작년에도 비오는날 제앞에 딱새 새끼가 떨어져서 한달간 키우다 날려보내줬는데 또 같은 상황이..
집 근처에 ㄱ자로 생긴 철전봇대가 몇개 있는데
딱새들이 전봇대 구멍에 집을 짓고 삽니다.
아마 그중에 한녀석인가 봅니다.
산책로 디져서 지렁이 잡아 멕이고 밀웜도 주문하고 바뻣네요.
살살 만져주니 손위에서 꿀잠을 자시더군요
잘 먹고 잘 자서 건강하게 빨리 자연으로
돌아 가면 좋겠습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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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좋은사람~^^
하아~ 귀엽다...
진짜 좋으신 분이세요 ㅎ
와우~대박
완전 귀엽습니다
동물은 좋은사람 알아본다 하던데
회원님이 입양 하신게 아니라
집사로 간택 되신건 아닐런지요..
흥부는 제비를 보살펴서 복 받았고
글쓴이님도 분명 딱새인데서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복받으세요
좋은일 하는군요..
근데, 새를보니 갑자기 그냥 문득 윤무부 박사가 떠오르네요..
박씨 물고올지 모르니까 잘보세용 ㅎ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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