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는 스포티지를 받지도않았고 아직까지 디젤차를 경험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도않되는 주장을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이곳 게시판을 쭉 읽어보면 예열과 후열에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예열은 이해가 가지만 후열에대해서는 가슴에 와닿지가 않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후열을 해야하는것에대해 그럴수있다고는 생각이들지만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과함께 후열자체를 왜 운전자가 귀챦게시리 해야하는지도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상상이긴하지만.....
터보작동후 단지 열을 식혀주기위해 후열이 필요하는거라면 뭔가 좀 기아측에 속는듯한 느낌이듭니다.
정말 그게 문제라면 당연히 변형이 생기지않도록 차를 만들때부터 터빈을 튼튼한놈으로 해주던지
아니면 시동을 끄더라도 자동이든 수동이든 후열을 할수있는 장치를 만들어주어야하는건 아닐까요?
그걸 사용자 스스로가 매번 알아서 처리하라는건 말이 않되는데....
제작자가 정상적인 제품으로 제공해야할 사항을 사용자에게 당연하다는듯이 떠넘기는듯 보입니다.

그리고 암만 생각해봐도 좀 이상한게 주행중에 어짜피 터보는 작동하고있었는데
시동을 끈다고해서 그렇게 영향을 줄정도로 온도차이가 생길까요?
그것도 고작 2분동안 엔진오일을 순환시켜서 터빈 과열을 막는다는게 웬지 좀 못미덥네요.
고작 그런문제때문이라면 일반오일대신에 합성유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커버가되는거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보통 유명사들의 합성유들은 엔진이 새서 오일이 바닥이나도 엔진이 눌러붙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것은 오일없이 얼마나 주행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수있는거지만
어쨌든 제가 경험한바로는 합성유는 오일없이도 어느정도 주행해도 엔진이 눌러붙어 망가지지는 않더군요.

정말 기존에 알려진대로 터빈(엔진)을 식혀주기 사용자가 이렇게 신경써야만하는것도 이상한일이고
또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차를 만들때부터 알아서 잘만들어주면 간단히 해결될것도같은데...
정말 뭐가 뭔지 궁금합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