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1000키로 넘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차 받았거든요. 엔진오일을 갈아야 하나 고심하다가 아침 출근하기전(제가 출근이 좀 늦습니다) 집주변에 있는 기아큐서비스에 전화 했더니 순정이 37000원(그냥 벌크 넣어주는 것으로 보임)이고 suv전용으로 나온 엔진오일이 66000원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필터 클리너 포함해서겠지요. 66000원짜리 오일이 합성유인지 어디 것인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넘 비싸더라고요.
이럴바엔 유*상사에서 프로피카로 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에 출근하다가 들려서 프로피카 10W30으로 교체했습니다. 에어클리너는 교체 안하고요. 37000원 이라는 순정보다야 훨씬 비싸지만 66000원짜리 전용엔진오일과 비교하면 가격이 뭐 별 차이 안나는 것 같아서요. 우리동네 큐서비스가 워낙 비싼것인지....

글쎄요 교체후의 느낌은 아직 모르겠고요. 시내 한 10키로 정도 주행했으니.. 뭐 기분상으로야 악셀페달이 좀 부드러워진것 같기도 하네요...
아 그런데 오일 6통 사가지고 5통반 넣고 반통 남은것 받아왔는데 이것 몇달뒤에 오일갈때 다섯통만 사가지고 남은것이랑 함께 넣어도 될까요. 두껑을 잘 막아두긴 했지만 좀 찜찜하네요. 오래 두었다 집어넣어도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