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뒤에서 누가 박는 바람에 상대방 과실 100%로 리어범퍼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후방주차보조시스템까지 순정과 동일하게 장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리어범퍼스텝 한가운데가 리어범퍼 상단에 딱 고정이 안되고 중간부위가 공중에 떠 있어 참 보기가 싫었습니다.

리어범퍼스텝 불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리어범퍼 뜯을 각오하고 어제 손가락으로 벌려서 넣어 보았습니다.

헐 ~~ 너트 스피드(악어이빨 철심)가 안 꽂혀 있는 겁니다.

2017년 9월경에 아버지 타시던 차 물려 받아서 만 3년의 자가정비로 요령도 생기고 분해조립이 쉬워진 덕분에

어제 밤에 리어범퍼를 분해 했습니다. 스포넷 조회 해보면 리어범퍼 탈거 리프트 없으면 안되고 혼자서 안된다고

검색이 되던데 절대 아닙니다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분해 하는데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우측 바퀴위 리어 범퍼 고정하는 부위에 너트 스피드(악어이빨 철심)도 없고 (다행히 좌측은 있더군요)

결론은 정비업체에서 제대로 수리를 안해준 경우 입니다.

참 황당하더군요 110원 짜리 너트 스피드(악어이빨 철심)를 안 넣어 볼때 마다 저를 짜증나게 한 것 이더군요

1년을 그냥 탔는데 어제 작업을 다하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제 스퐁이를 보니 이제 리어범퍼스텝도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1년 묵은 체증이 이제 해결되어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

날 더운데 건강들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