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죄송하네요..ㅎㅎ
아무튼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제가 2월4일날 라식을 했는데요..그러니까..18일정도 됬네요..
원래 0.1정도인데 지금은 1.0나온다더군요..
평소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했던것보다 더 잘 나왔으니 시력은 만족하는 상태구요..

멀리 볼땐 다 잘 보이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간에 빛번짐도 첨에 며칠 좀 있더니...지금은 수술 전 상태랑 똑같은것 같구요..
문제는 멀리보다 갑자기 가까이 볼때..초점이 잘 안 맞습니다. 한 1~2초정도 있어야 또렷하게 보이구요..
첨엔 그래서 엄청 어지럽더니..지금은 어지러운건 많이 좋아졌는데..눈이 쉽게 피로합니다..

예를들어 운전할때 멀리 보다가 갑자기 계기판을 보면 순간 흐렸다가 초점이 잡힙니다..아주 답답하죠..
그래서 계기판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_-
이건 난시가 있어서 그런거랍니다. 오히려 수술 하자마자 모든것이 다 잘 보이면 오히려 수술전으로 되돌아가려는 성향때문에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3개월 정도 있어보자구 하구요..

그리고 아주 가까이..눈에서 15cm정도 떨어진 물건을 보기가 힙듭니다.
이건 원래 눈 좋은 사람도 다 그렇다는데..이제까지는 근시가 있어서 잘 보였던거라구요..
원래부터 눈 이 좋으신 1.0이나 1.5이신 분들요...눈에 가까이 대고 뭐 보면...잘 안보이시나요??
초점잡으려면 양쪽 눈이 모이고..눈 아프구요..

이것도 아주 답답합니다..강아지 귀털 뽑을때 항상 가까이서 보면서 했는데...안그럼..털을 뽑을때 살을 집어서..
강쥐가 많이 아프거든요..^^;;

아무튼 이 두가지가 아주 신경이 쓰입니다.
시력이 좋아져서 운전할때도 편하고... 눈화장을 해도 표가 나구...ㅋㅋ
좋은점이 많기는 한데..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라식 수술 하신 분 계시면 답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