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도어캐치 크롬 몰딩 못 떼어내서 끙끙~ 앓다가 3개월만에 떼어내게 되서 넘 기쁩니다(?) ㅡㅡ;
여기 질문도 올렸는데 마땅한 방법을 못 찾다가 홧김에(?) 해결됐다는....

혹 저처럼 도어캐치 잘못 달아 마음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될까봐  노하우도 아닌 노하우를 몇자 적습니다.
준비물은 일반 일자 드라이브와 절연테이프 정도...
흠집 방지용으로 일자 드라이브를 테이프로 감싸고 도어캐치 몰딩 틈새로 지긋이 밀어넣어 제껴버립니다.
힘이 좀 많이 들지만 혹시 흠집 날까봐 살살하면(?) 오히려 고생입니다.
어느정도 밀어넣어 벌린후 제껴올리면 뻑~~ 하고 떼어지더군요.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더 잘 되지 싶습니다.
양면테이프가 정말 강력해서 어떤 몰딩은 자체가 휘어버리거나 부러지더군요.
요령을 터득하니 나머지는 금방 금방 떼어내 버렸습니다. 혹시나 싶어 떼어내고 난후 도어캐치를 잘 살펴봤지만
다행히도 드라이브 때문에 생긴 흠집은 전혀 없었습니만
암튼 도어캐치 몰딩 떼어내실 분들은 도어에 흠집 안 생기게 조심하세요.

다른 동호회의 게시물을 보니 광주에서 스포티지를 도난 당했더군요.
설마...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어있는데...하며 봤더니 시동을 걸어둔채 바깥에서
일보다가 그 사이 누가 냉큼 차에 올라타고 몰고 간 경우더군요. ㅡㅡ;
주인은 얼마나 황당했을까나.... 빨리 주인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회원님들도
유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티지는 이모빌라이저 덕분에 차량 자체가 도난 당하는 경우는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혹 옆유리 깨지는 험한(?) 경우를 방지하고자 차내에는 귀중품으로 보일만한 건 안 보이게
치워두는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차에 요금소에 던질 동전도 홀더에 제대로 못 두고 내리겠더라구요.
몇백원에 유리깨는 아해들도 있다고 합니다. ㅠㅠ 이런걸 슬퍼해야할지 화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