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안전기준에관한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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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조(속도계 및 주행거리계) ①자동차에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를 설치하여야 한다.
1. 속도계는 평탄한 수평노면에서의 속도가 매시 40킬로미터(최고속도가 매시 40킬로미터미만인 자동차에 있어서는 그 최고속도)인 경우 그 지시오차가 정15퍼센트, 부 10퍼센트이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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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이  +15%, -10% 오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즉 메이커에서는 이 범위내에서 계기를 세팅하죠

티지 타이어의 (235/60/16)의 경우 688.4mm이고 원주는 216.2cm입니다.
1바퀴 돌면 차량은 216.2센티 움직인다는 이야기죠
여기에 기초해서 계기를 셋팅했습니다.

10km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바퀴가 4625 회전을 하게되고
시속 100km로 달린다면 바퀴는 초당 12.85회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기압이 표준보다 많다면 ,타이어의 직경이 커지고 원주가 길어지죠
실제거리가 동일 하다면 타이어는 그만큼 적게 회전 할것입니다
따라서 적산 거리계에는 실제보다 적게 이동한것처럼 표시가 됩니다.
물론 속도도 더 낮게 표시가 되겠죠
이와같이 차량유지관리 정도에 따라 근본적으로 속도 오차는 발생 됩니다.

하지만 메이커측에서는 이것 외에도 추가적인 상향오차를 두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고속느낌에 빨리 다다르게 하여 그만큼 안전운전 마인드를 불러 일으키고
여유롭게 제한속도 이하의 운행을 도와주며
그리고.......
그만큼 차량의 수명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기대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보통 차량의 가치는 년식(출고일)과 적산주행거리를 기초로 하죠
년식이 같다면 주행거리가 전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전에 TV에서 한번 파고든적이 있었습니다)
즉, 실제보다 차량이 빨리 늙어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에따라 정기점기시기도 앞당겨지고
소모품도 그만큼 빨리 필요 해질것이고 등등...
나름대로 관련 업종에 득이 된다고 볼 수 있죠

어쨋든 님의 경우로 본다면 메이커별 속도계세팅 오차에 기인 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전자지도를  이용하시면 정확한 거리측정을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