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모든 분들 이미 다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때가 되면 찢어지는 물건중 하나일 듯...

저 같은 경우 11년차쯤 되어 떨어진걸 발견했습니다.

별게 다 하나씩 속썩이는구나 했는데,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리빌드 해서 지금까지 또 잘 버티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다른분 게시물 사진 빌려 왔습니다.

분노조절 안되시는? 분들은 아마 멀쩡한 나머지쪽도 확 다 찢어 버리셨을 겁니다. ㅎ

하지만 저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곰곰히 생각하고,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 와샤를 만들어서 보강해 줍니다.

철판 스프링 와샤를 먼저 뽑아야 하는데, 롱노우즈로 인접한 돌기 2개소를 꺾어 올리면 됩니다.

요 글 사진을 참고해 보시고요...

https://www.kiasportage.net/s006/6831183

와샤를 뽑은 후에는 돌기를 다시 원래 위치로 휘어주시구요.

플라스틱 워셔 재료는 치킨무 혹은 개별로 파는 두부 포장재 바닥쪽 부분을 가위로 오려서 사용했습니다.

얇은 두께의 플라스틱이 둥글게 부드럽게 흡음재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2년 지나 보니 2군데가 또 찢어졌더군요. 계속 조치해줍니다.ㅎ

플라스틱 와샤를 대고 철판 스프링 와샤를 눌러 장착할 때,

너무 깊게 누를 필요 없고 적당히 눌러 줘도 괜찮습니다.

남은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