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시속 약 70키로에 가속의도가 당분간(수초정도) 없으면 클러치를 고정(Lock-up)시켜 버립니다.
토크컨버터 특성상 100%구동력을 기어로 전달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엔진측이 좀더 많이 회전을 하죠(10~15%정도)
이는 수동클러치에서 클러치를 완전히 떼지 않았을때 슬립하는 상황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락업을 하는 이유는 연비 향상 및 주행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죠
락업이 되면 차량 구동축과 엔진이 직결됩니다.
슬립하며 회전하던 엔진의 회준수(RPM) 그만큼 감소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속시 변속은 되지 않았는데
RPM이 증가 하죠
이는 반대의 경우가 되겠네요
곧바로 3단으로(저단)내리지 않고 락업 해제를 먼저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충분한 엔진 출력을 확보하면서 변속충격을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더욱 엑셀을 밟는다면 그의 비슷한 RPM에서 기어를 저단으로 내립니다.
더큰 엔진출력을 발생 시켜 가속의도를 충족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락업시 엔진이 웅웅거리는 이유는
RPM이 낮아진 만큼 엔진 출력이 감소 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부하가 증가 했으니
엔진의 소음이 증가하고
진동도 증가 하며 차체에 공명을 야기 시켰기 때문입니다

클러치 락이라고 70~80km 사이에서 4단 변속되면서 저단변속시 보다 rpm이 확 떨어지며 힘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액셀을 2000rpm 이하 정도로 밟으신다면 4단 변속후 힘이 없어서 그런 구간이 길어지고 2500rpm까지 밟으신다면 변속 충격이 다른 저단 보다 더 큰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대부분 티지들이 그럽니다. 70~90km 사이에서 액셀 조절을 신경쓰며 하면 적게 느끼기도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2200rpm 정도를 60km 부터 유지하며 90km까지 그대로 유지하다 살짝 발을 떼면 그때 클러치 락이 걸리는데 다시 밟아주면 rpm 저하현상이 적으면서 차가 나가긴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신경써서 운전을 할수가 있겠습니까?
ECU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지 기계적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ECU 업데이트 하고나서 변속시 울컥거리는 현상이 줄어들었다고 하던데 왜 이런 상반된 경험이 올라오다니 도대체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ECU가 주행을 일부 관장을 하며 꽤나 많은 부분에 의구심을 갖게 만듭니다.
저도 운전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말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를 했구나 하는것도 느낍니다.

예를 들어 평지 70키로 정도에서 가속의도가 없으면 여지 없이 락업을 시도 하더군요
이때 엑셀을 살짝 밟으면 다시 미소슬립 모우드로 바뀌더군요
살짝 경사가 졌다면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실수로 발에 힘이 들어가도
착실히(?) 반응을 해주더군요. (전 그런데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

스뽀티지 님처럼 60키로에서 90키로 가까이 가속을 하면 3단으로 유지가 되더군요
(물론 가속량에 따라 다릅니다, 천천히 하면 70 이상이면 변속이 되더군요)
그리고 90정도에서 엑셀을 놓으면 운전자의 가속의가 약화 걸로 판단하고
곧바로 4단으로 변속을 했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2200정도에서 락업이 아니라 쉬프업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정비 메뉴얼을 보니까
4단 2200 알피엠에서, 그리고 5%이상의 경사로를 1.5초 이상 주행시에는
댐퍼클러치 없이 직결되는걸로 나와 있네요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정상이라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정상정상.. 건강하게 잘 키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