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제목의 물건 교환한 사진 한번 올려 봅니다.

제 차는 뉴스포 아니고 투싼이에요. 05년 WGT 4WD 입니다.;;;

그동안 자동차 정기 검사에서 항상 지적되었던 휠 얼라인먼트 때문에...

정확한? 얼라이를 위해, 얼라이 맡기기 전에 관련 부품 교환 작업을 합니다.

자키로 들어 올리고 휠타이어 탈거후 너클 아래에 저렇게 받치고 자키를 내립니다.

주차장 한 구석에 누가 버린 나무 판떼기들을 끌고 와 작업합니다.

(나중에 단단하고 안정적인 적당한 물건을 구해야겠습니다. 또 하겠다고?)

스텝바 링크 풀고요.

스프링을 잡아 줍니다.

현재 스프링이 눌려 있는 상태라 힘들여 조일 필요 없이 그냥 적당히 걸어 주면 됩니다.

다행히 양쪽 대칭으로 걸 수 있는 공간이 되더군요.

자키를 올려서 스트럿 아쎄이를 탈거 합니다.

쇼바 너트는 미리 풀어 놓았습니다.

쇼바를 다시 조립하는 사진은 없는데, 전 쇼바 볼트 2개소를 먼저 조립했구요,

아까 나무 받침목을 너클 아래 말고 브레이크 드럼 부위에 대고, 차를 내리면서 쇼바마운트쪽 위에 너트 3개를 조립했습니다. 이때 주의 해야할 점은 쇼바 스프링이 아래쪽에 잘 안착 되도록, 시계 방향으로 살짝 잡아 주셔야 됩니다. 위쪽은 쇼바 마운트 테이퍼 콘 모양 땜에 자연스럽게 안착됩니다.

이제 탈거한 트레일링 암 부시를 뽑을 준비합니다.

부시 탈거용 지그를 제작했습니다.

원래는 공임나라나 모터스테이션에다 부시 탈착을 부탁하려 했는데,

두 군데 다 이쪽 부시 작업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부시 볼트가 쩔어서 탈거가 곤란할 수 있고, 모든차량 사이즈에 맞는 지그도 보유하기 그렇고, 부시 교환 비용이나 그냥 아쎄이 조립하는 비용이나 비슷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부시 압입된 아쎄이 부품단위 교환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미 부품은 구입했고... 지그를 만들어 봤습니다.

너트 가까이 있는 건 잘 돌아가라는 쓰러스트 베어링입니다.

부시 박을 때 고무 외경 부위를 누르는게 원칙인데, 그냥 머리 쓰기 귀찮아서 만들기 쉽게 간단히 제작했습니다. 외경이 스틸인 타입 부시는 박는 힘도 더 들고 지그도 정교해야 되는데, 여기는 외경이 고무라 대충 했습니다. 

다행히 나옵니다.ㅎ

신 구 비교

새거를 장착합니다. 다행히 들어 갑니다.

트레일링 암 부시가 통부시가 아니고 방향성이 있어요.

나중에 한번 90도 틀어서 조립하고 차이점 느껴 보려고 합니다. (시간되고 땡기면 ;;;)

끝쪽 플렌지는 일부 다 안나오는데 드라이버로 제껴 줬습니다.

트레일링 암 볼트 신구 입니다. 일전에 겨울에 제부도 바닷물 잠기는 길을 갔다 온 이후 하체에 녹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갔다 오자마자 하체 세차를 했어야 했는데...

자동차 광고 보면 바닷가 해변 달리는 거 많이 나오는데, 절대 하지 마십시오.

트레일링 암 너클쪽 부시도 풀 준비합니다.

브러시 전동 공구가 없어 안을 긁어 주지 못했습니다.

역시 신구 비교

다행히 잘 들어 갑니다. 너클쪽 부시도 방향성이 있습니다. 탈거전 너클에 매직으로 표시 하는게 좋겠습니다.

요 서스펜션 암과 부시도 교환하려고 했는데, 볼트 푸는 자세가 안나와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리프트 띄워서 작업하려 합니다.

교환한 물건은 쇼바 볼트 너트, 트레일링 암 볼트 너트, 트레일링 암 부시, 쇼바 마운트...

오른편의 서스펜션암과 부시는 실패...

나중에 시간될 때 부품 리스트와 총 들어 간 비용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