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고 3개월 반만에 테러아닌 테러를.

아침에 운동가려고 내려가보니 제차 앞범퍼에 흰색 프라이드가 운전석 뒷쪽문이 다아 있는채로 세워져 있더라구요.
아뿔사, 프라이드차를 밀어보니 제차범퍼에 흰색페인트와 함께 10센티 정도 실기스 좌아악......

1차적으로 프라이드운전자가 하차시 일렬주차를 해놓은것 같은데 핸들을 평행하게 놓지않은것 같습니다.
그러고 누군가(옆의차) 차를 빼려고 프라이드를 밀은것같은데 바퀴가 평행하지 않으니 당연히 제차 범퍼에 키스를 했겠죠. 이런 경우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하나요?

아침에 바빠서 현장보존은 하지 못하고(사실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경비원에게 프라이드 차 세워있는 꼴좀 보라고만 해놓고 그냥 왔는디.

제차 옆에 세워둔 운전자가 자기차를 빼려고 몰상식한 행동을 한것 같은데. 살살 밀어도 될걸....

아무튼 액떔 했다고 생각하고 출근 했는디 사무실 직원 모친상 소식 접하고. 오늘 쇠주 한잔 할까요?

지금 잔기스제거 질문 검색 완료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작업은 컴파운드 절대 비추의견이 많아 일단 스티커제거제로 흰색 페인트는 지우고 액체 왁스 코팅제로 문질러 보았는데 어찌나 세게 차를 밀었는지 흰색줄이 여러줄 그냥 보이네요.
맥??? 스크레치엑스 이것이 답인것 같은데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쇼핑몰에도 안보이네요.

원래 차는 소모품이야. 그런 주의 인데 좀 그러네요. 이것도 새차 증후군?
아예 몇군데 더 긁어 버릴까요?

나는 자유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