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이번 한 주가 참 다사다난 합니다

오늘은 직장상사가 차를 농로에 빠뜨려서 아침부터 견인기사님을 뵈었네요

7월 8일 월요일 퇴근길에 차가 멈춰 근처 지인이 아는 카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견적이 차값을 넘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새차 구매를 고민하다가

고장 원인이라도 알아보려고 헤드를 내린김에 결국 재생엔진으로 교체하고

차량 살리기로 했습니다

엔진 내리는 김에 엔진 미미, 각종 벨트 등등 다 얹어서 견적 300부르시더군요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하고 270에 쇼부봤는데요

270중에 재생엔진110, 공임100인데요 좀 쎄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보다는 수리를 하기로 마음 먹고 나니 지금 입고되어있는 카센터가

엔진보링 전문업체가 아니다 보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큰 돈 들였는데 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구요

스포넷 글 여러개 찾아보니 오버홀하고 만족도가 높으신 회원님들은 드물더라구요

그래서 카센터 사장님한테도 큰 돈 들여 고치고 또 말썽일까봐 걱정이 된다고하니

부동액이랑, 엔진오일만 관리 잘 하면 엔진이 또 말썽부릴일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부동액 관련해서 찾아보니 아예 교환을 안했으면 몰라도 물이나, 부동액을 한 번이라도

넣으면 그 뒤로는 2년, 4만 키로 주기로 갈아줘야 된다고들 하시네요

생각해보니 전 차주가 어떻게 관리했는지 모르니 부동액도 신경을 더 썻어야 하는데

이번에 헤드 내리고 보니 엔진에 녹이 엄청 나더라구요

사장님도 이게 부동액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라고 전 차주가 차 관리 안한것 같다고 하시네요

제 글을 보시고

엔진보링관련 업체에 종사하신다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신 회원님들도 계셨는데요

엔진보링업체로 보내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탁송 및 공임비 등등 문제가 있고

여태 고생하신 사장님한테도 미안하기도해서 믿어보기로 했네요

앞으로 관리를 쭉 여기에 맡기면 좀 오래 타겠죠?

빨리 차를 찾아야되서 수리 진행하자고 했는데요

견적금액이 적정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