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말 출고한 TLX 최고급 4륜 수동, 20만 킬로 주행한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정비(엔진오일, 타이밍벨트 등)는 메뉴얼에 나온대로 하는 편이고, 냉각수도 신차일 때를 제외하고

2~3년(or 4~5만킬로)에 교환하다, 3~4년 전부터 주행거리가 현저하게 줄어 깜박해 냉각수 교환을 안 하다

본네트를 열어보니 냉각수 보조통 색깔이 갈색으로 변해 교환하려는 중입니다.

보통 기아에서 서비스로 진행하는 무상 정기점검을 8년차까지 일반 오토큐가 아닌 사업소에서 점검 받는 동안

냉각수 교환 및 냉각수 보조통도 색깔이 변하면 교환했습니다. 물론 일반식 (드레인 방식)으로 해서 금액은 3~4만원 내외

로 기억합니다.

예전과 너무 달라진 점은 사업소에서 기본 냉각수 교환도 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냉각수 교환 등 자잘한 정비는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비 예약 차량이 너무 많이 몰려 못 본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러면 이번 기회에 차도 15년 정도 되었고 정비 차원에서 냉각수를 순환식으로 한번 해보려고 정보를 구하는 중입니다.

동네 오토큐 몇 군데 전화를 해보니 녹물 상태에 따라, 녹물 제거제 사용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고 하며, 보통 일반식은

5~6만원, 순환식은 또 녹물을 얼만큼 제거하고, 작업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 오토큐에 들려 견적을 받아보라 합니다.

(보통 15만원 내외인 듯 하고요.)

그래서 스포넷을 검색해보니 공임만 주고 일반 카센터나 공임나라 협력업체를 통하면 될 것 같아, 사업소 부품점에

부품들(보조탱크, 보조탱크캡, 플러그 라디에이터 드레인, 롱라이프 부동액 등) 문의하고, 공임나라 협력업체 중 순환식

기계가 있는 곳에 문의하니 순환식은 공임이 10만원 정도에 녹물양과 정비 시간이 늘면 조금 더 금액이 오른다고 말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입니다.

1. 부동액 일반식과 순환식 중 제 차량의 연식과 킬로수라면 어떤 방식이 나을까요?

2. 오토큐에서 냉각수를 교환하는 것과 공임나라를 이용해서 교환하는 것 중 금액적인 부분은 후자가 낫겠죠?

  (오토큐는 냉각수 보조탱크 등 다른 부분까지 교체를 하면 개별적으로 공임을 보통 책정하는 것 같습니다.)

3. (경/상)석산도사님 냉각수 교환 자료를 보니 일반 4계절용 부동액이 아닌 롱라이프 부동액으로 교환하시고 교환주기를

    조금 더 길게 하시는 것 같아 저도 해보려고 하는데, 일반 부동액과 롱라이프 부동액 차이가 있을까요?

4. 엔진오일 이외 미션오일, 4륜오일(트랜스퍼 케이스, 디퍼랜셜)등도 교환은 하고 있지만, 파워스티어링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은 따로 교환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두 개도 교환을 해볼까 하는데 교환하지 않아도 되는

    오일류 일까요? (물론 교환이 낫겠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어느정도 일까요?)

5. 부동액과 냉각수가 같은 용어라 생각해서 구별없이 사용했음을 이해해 주시고, 저와 같이 부동액 교환에 대해 잘

    모르는 회원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서 전문가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사진 1--사진 2-

(사진2 에어클리너 뒤편에 있는 게 혹시 브레이크 오일인가요? )

다음은 스포티지 하부 부식 무상수리에 관해서 입니다.

2012~13년 즈음 저도 사업소에서 추천해 준 오토큐(공업사)로 가서 하부 부식 무상수리를 받았습니다.

(제주 기아 사업소는 타 지역보다 규모가 작아 사업소 내에서 용접, 수리, 도색등을 못하니 근처 협력업체인 공업사로 가야합니다.)

스포넷에서 글들을 보다보니 (서/경) 성남4발흰둥이 님이 2016.12.27 올리신 하부 부식 재수리 정비글을 보고 저도 

하부를 확인해보니 수리를 받은 철판 덧댄 곳 주변으로 녹이 올라와 안쪽은 더 심하게 녹이 진행됐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어

집 근처 오토큐(공업사)에 문의를 한 결과 재수리는 가능하다(3일간 진행, 1차 무상수리는 반나절 정도 걸렸는데, 재작업은

3일?)는 답변을 받았지만, 성남4발흰둥이님이 받으신 하부 녹이 있는 철판을 제거하고 보강재를 용접해서 수리하는 방식

은 해줄 수 없다는 말에, 담당 주재원을 만나보고, 사업소 내 A/S 담당 과장을 만나서 얘기를 해봐도 예전과 같은 방식의

철판 덧대는 작업이외에는 기아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최종 답변을 들었습니다.

성남4발흰둥이님처럼 작업을 하려면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일반작업이 되니 고객이 부담할 수 밖에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다른 작업은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고 혹시나 싶어 사업소 부근에 있는 오토큐(공업사)에 문의를 해보니

이곳은 한번 수리를 받은 차량은 해줄 수 없다는 말까지 들어 더 이상 말싸움하기 싫어 나왔습니다.

성남4발흰둥이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면 때로는 강하게 어필도 해야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저도 그렇게 해볼까 하다

분위기를 보니 불가능할 것 같아 그냥 예전과 같은 덧대는 작업만 7월 말에 다시 하는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도 하부 부식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직도 작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무상 수리를 받으시고, 이미 수리를 받으신 분도

다시 한번 하부를 보시면 또 녹이 올라올 확률이 높을것이니 재작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재작업을

받을 때 꼼꼼히 지켜보면서 작업 후, 작업 부근 주변에 보이는 구멍들에 방청제라도 듬뿍 뿌려달라 요청할겁니다.

(하부 부식 재작업을 위해 3일이 필요하다는 말은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작업하는 차들은 모두 3일

걸렸다고 하니 3일간 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은 감수해야 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주재원을 소환해 담당자에게 얘기를

해도 3일 이내로는 안된다고 하니 주재원도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답답합니다.) 

또한, 하부 부식 무상수리 말고도 하부 부식 방청작업(전후 맴버 구멍들 방청작업 및 언더코팅)이 따로 있으니 이것도

모르시는 회원분들은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