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아침에 출근을하고 10시쯤에 핸펀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모르는 번호라 안받고 마침 사무실 전화통화중이서...
궁금해서 회사전화로 하니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핸펀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차를 빼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 거기 주차하는대 아니냐고 했더니 차를 이렇게 세워둠 어찌하냐고 하더라고요...
뭐가 어떠냐고 했더니, 와서 보라하고 팍 끊대요...기분 상당히 나뻐서 안가고 있다고 10분후에 갔더니 전화한 사람은
없었고 티지가 원래 큰(?) 차인 관계로 앞 범퍼가 조금 통로에 나와있더군요 약 50cm정도...그니까 웬만한 다닐수도
있는데 그걸 못참고 전화한거죠...저도 싸우기 싫은지라 다른쪽으로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퇴근후 차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니...달달달 거리는 그 느낌! 펑크났구나! XX!!!
차를 다시 세우니 앞쪽 왼쪽 바퀴가 완전히 푹 가라앉아있네요...서비스 쎈터에 연락해서 왔는데 스패어 타이어를
보더니 좀 작은거라고 합니다(원래 폭이 작은게 들어있나요? 저만 그런가...알려주세요...)
그래서 일단 바람을 넣어봤습니다. 바람새는거 못찾고 파편 박힌거 없고...다시 회사앞 카센터 갔더니 바로 해줍니다.
역시 못찾더군요...누가 바람뺀거 같다고...혹시 낼 아침에도 바람빠져있음 서비스 쎈터 연락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오늘아침이 되니 차 바퀴 말짱합니다. 차 잘 굴러갑니다.
웬지 어제 전화한 사람이 뺀거 같은대...심증만 가고 물증이 없으니...
전화해서 따질까 하다가...그냥 차 바퀴 펑크안난걸 다행으로 여겨야 겠지요???
그랬음 총알들고 시간들고...등등...끔찍해...


여러분도 차 조심하시구요, 테러 안당하게...이런 말도 안되는일 겪지 마시길...
뭐...더 말도 안되는 일도 많을테지만...--.--


비도 오는데(다른대는 눈온다는대...) 안전운행하세요^^*
어제 출근하다가 바로 옆에서 차 사고 나고(뒤차가 그대로 박대요...) 퇴근길에 앞에서 그레이스랑 마티즈랑 부딪쳐서
마티즈 360도 회전하는거 보고 겁 엄청나더라구요...
조심조심..또 조심...방어운전!!!

금요일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