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2WD TLX 최고급 순백색 신청.

기존에 타던 베르나를 영맨을 통하여 330만원에 넘겼으나 출고때까지 타도 된다하여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슬슬 나올때가 되어가는것 같아 오늘 제가 계약한 영맨과 연락을 했습니다.

출고되면 해주는 서비스 품목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썬팅, 썬바이저, 후사경 이렇게 3개라고 하여 전 썬바이저 외에는 필요없다 하였죠.

그럼 현금 DC로는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저 위 3품목이 8만원정도 하니 10만원까지 DC를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스포티지 동호회의 글들을 읽어본 바로는 다른곳에서 30만원도 해주는데 거긴 왜 그뿐이 안되냐 물어보니

기아 영맨을 통하여 중고상에게 제 차를 양도매매 하였는데 그쪽에서 차를 건네주기로 한 시한보다 오버가 되어

현재 10만원을 물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통화를 하고 있을때만하더라도 출고일을 기다리는데 슬슬 지겨움이 일고 있어서 15만원까지 DC 하자고 했죠.

근데 통화를 끊고 일을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천만원이 좀 안되던 베르나를 계약할때만 하더라도 영맨이 각종 서비스에 20만원 DC를 해줬더랬습니다. (2000년 10월)

그런데 베르나보다 두배의 값이 나가는 차를 계약하는데 서비스 품목도 그렇고 DC도 넘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영맨들도 뭔가 남아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것은 아니지만

중고판매상으로부터의 독촉을 제가 고스란히 받는다는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전 이미 돈도 준비되어있고 서류도 준비되어 있어 출고일만 기다리고 있는것인데...

단지 지금 차를 넘겨주면 뚜벅이라는 것 외엔 아쉬울게 없고

출퇴근은 통근버스로 하기에 더더욱 아쉬울게 없는데 말입니다.

중고상쪽으로의 독촉도 있고하여 현재 지점내 출고 1순위로 잡혀있다곤 하는데...

그냥 계약을 파기하고 출고가 더 늦어지더라도 다른 곳과 계약을 하는것이 나을지 지금 고민입니다.

현금 DC를 더 해주며 서비스가 더 나은 곳을 찾아 계약을 하느냐...

아님 그냥 이대로 출고일을 기다리느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