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일났어요.
저도 어제밤에 아래 도깨비님처럼 뒤문짝 아래 부분(가니쉬 부분 인가요?)
을 확 긁어 버렸답니다. 나름대로 주차장에서 신경을 쓰느라고 주차해놨고,
이제는 감도 제법 잡혔다 싶었는데......

밤에 급하게 후진으로 차 빼다가 구닥다리 프라이드가 뒤꽁무니 옆선으로
삐딱하게 주차되어 있었는데, 그 차 유난히 아랫 부분이 넓잖아요.

그 뒤꽁무니 모서리에 걸려 도깨비님보다 좀더 길게 그어 버린 거예요.
이제 8일 되었다고 넘 방심한 듯 싶어요. 가운데는 흐릿하게 긁히고
양 옆으로 두 군데 업지 손톱의 1/5만하게 훌러덩 벗겨졌네요.
어젯밤에는 못 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발견! 하루종일 속상하네요.

눈에 잘 안 뜨이는데라 다행이긴 한데.....
애아빠에게도 비밀로 혼자만 끙끙 앓고 있네요.
티지감이 잡히느냐고 해서 걱정말라고 주차 대마왕이라고 뻐겼거든요.
벌 받았나봐요.....전에 소나타도 밤 늦게 다녀도 한 번도
긁은 적이 없었거든요.....

경비원 아저씨는 위로해 준다고 잘 눈에 안 뜨인다고
걍 그냥 다니라는군요. 어차피 남이 또 긁는다고.....
하지만 예쁜 티지를 절대 그럴순 없죠.


담 주 안에 고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서 고쳐야 할까요?
애아빠한테는 비밀인데 상의할 수도 없구요......

은빛이거든요......
걍 아침에 가서 쓰윽 고칠 수 있는 곳 소개 좀 해 주세요.
강남,서초 송파,관악구,성동구 좀 멀어도 다 괜찮답니다.^-^

기아 성동 서비스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