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주정도에 출고가 되는데 어이없게
출고되기 직전 골치아픈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ㅠㅠ
심부름으로 직원차인 레조를 몰고가다가 위치를 몰라 잠깐 옥수동 갓길에 차를 세우고
휴대폰사용중 ..  
다시 출발하려는데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 뒤로 조금후진하려다가 뒷차를 박았습니다..
박았다고 하기에도우습고 접촉사고라고 하기에도 우스운 약간의 접촉으로 뒷차는
번호판이 약간 접히는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양쪽차 모두 기스하나 없었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던건 상대의 차가
국산이 아닌  크라이슬러사의 차인데..   홈페이지들어가 봤더니 그랜드보이져의
한종류인것 같습니다...
그사람은 공장에 들어가봐서 별이상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겠다고 ....  자기도 본인차가 아닌
회사차라고 하더군여...    나이도 꽤 먹은 아저씨뻘이고 해서 육안으로도 아무이상 없고
이정도 충격 (추차하다가 뒷차 살짝 박은 정도) 으로 내부에 문제가 있을리가 없다며 저는 극구
양해를 구했지만 눈으로 봐서 해결될일이 아니라고 일단 문제가 있는지 알아고보 연락한다구 하네여..
외제차도 외제차이지만 레조 또한 제 차가 아니며 차주가 가족만 운전할수 있는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거
같아여...
이런경우 보험처리도 안될거 같고..(사실 보험처리한다는것 자체가 우스움...)
만약 그사람이 독한 맘을 먹고 범퍼를 갈아야 하겠다고 하면 전 어떻게 되는겁니까???
크라이슬러(미니밴)라면 범퍼를 갈았을시 얼마나 많은돈이 깨질까여?????
전 출고를 앞두고 스포티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낭떨어지 앞에 서있는듯한 불안감에
휩사여 있답니다... ㅡㅡ
혹시 차주이름으로 보험처리가 가능한지...   가능하면 제가 차주에게 보상을 하면 좋을것 같은데...
아니면 절대로 보험처리가 힘든건지...
보험이 안된다면 최선책이 무엇일까여???     제 과실이라고는 하지만 저도 넘 억울합니다..  ㅜㅜ
도와주세여 회원님들..    지금으로서는 그사람이 그냥 넘어가 주길 바랄뿐입니다..
참 연락처는 주고 받았는데 ..   그냥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것까여??
정비소 들어가면 그사람들은 무조건 갈아야한다고 하지는 않을까여??
부디 위로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