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얼마전 원인모를 출력저하에 대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 [광주]Honorato
- 조회 수 3716
- 2019.02.26. 23:29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여러 분들께서 따뜻한 관심어린 조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사실 글또한 여기저기 썼던 이력이 있는데.. 선배님들도 알려주신것처럼
먼저 일단 직영센터에 입고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얼마전에 정비예약을 하고
오늘에서야 직영센터에 입고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차를 담당해주시는 엔지니어분이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설명해주시면서 일단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만
이 원인모를 증상에 대해 과연 잡힐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심 또 핑퐁 당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리고 까칠한 엔지니어 만날까 두려워서
"뭐 고치면 된다고 1급 오토규 가서 고치라 하지 마세요",
"타다가 사고나든 어쩌든 안고쳐주면 미디어고 뭐고 할수 있는거 싹다 깽판칠겁니다", or
"차 바꾸라 하지 마십쇼. 차 바꿀거면 제가 왜 예약해서 왓겟습니까"
이런 멘트 준비하고 갔는데 서글서글한 인상에 엔지니어분이랑 이야기 나누는데
마치 느낌이 엔지니어분이 '이 차주는 이제 갈때까지 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는지
제 하소연을 다 들어주시네요...
작업반장님이신지 그분께 정밀테스트랑 스캔 파형도 분석해야해서 시운전 등을 위한 입고처리가 가능한지
컨펌받고 온다 하길래 오구오구 하면서 기다렸다가 입고확정했습니다.
저도 여느 사람들처럼 차가 급한 사람이겟습니다만 최대한 고쳐질수 있도록 저또한 배려하고 싶어서
몇달이고 차 맡길수 있으니 고쳐만 주십시요 하고 상담 끝내고 왔습니다.
부디 원인을 찾아 완벽한 정비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여러가지 조언해주신 부분은 잘 메모해서 나중에 기회되면 필히 점검도 하고 직접 실행해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사히 고쳐서 돌아와라 새캬 ㅠㅠㅠㅠㅠㅠㅠ
정비 후 후기에 대해 나중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에 애정이 묻어나네요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