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되었을때 노면상태에 따라(기울어짐) 조금씩 틀려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트립컴퓨터 너무 믿지마세요... 생각보단 부정확하더라구요... ^^ 그리고 보통 60이하로 떨어지면... ㅡㅡ <-- 이런 표시로 뜰껍니다.... ^^

전 처음 받았을때 주행거리 5Km 주행가능거리 120Km 이렇게 되어있던데요

나름대로 믿을 구석은 있습니다.....ㅎㅎ 경고등들어와도... 일단....갈수있는거리가 보이니까..

조급해지진 않아서리.^^ 전 46km인가에서 불들어오고 트립에 표시도 되던데요~

주행조건에 따라서 당연히 연비는 많이 틀려집니다. 제 경험으로 봤을때 트립컴퓨터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는 현 시점의 주행조건을 기준으로 남아있는 연료량에 적용해서 계산되는 것 같습니다. 즉, 막히는 도로를 찔끔거리며 주행하는 중이라면 주행가능거리가 상대적으로 적게 표시되구요, 고속도로를 100km/h 로 정속주행이라면 남아있는 연료량이 같더라도 많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트립컴퓨터의 설정 자체가 주행가능거리의 증가에 대해서는 인색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가능거리 100km인 상태에서 연비 최적조건으로 주행중일때 100 -> 130 정도로 고쳐서 표시해야 정확하겠으나 여간해서는 100에서 늘어나는 법은 없습니다. 이럴땐 실제 주행거리보다 적게 줄어들게끔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즉, 실제로는 30km쯤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주행가능거리는 100 -> 88 정도까지만 줄어든다는 거지요. 쬐끔 어려운 말로 하면, 주행가능거리는 '상방경직성'을 갖고 있다고 표현할수 있을래나요... 음... 왠지 논문 쓰는 기분이당....

주행가능거리말구 현재 남은 연료량이 표시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