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질문을 올려 봅니다.
회원님 모두들 추석은 잘 지내셨지요?
즐거운 추석이 지나가니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 오네요.
그래도 울 티지 땜시 마음은 즐거워요.
영맨이 힘을 써줘 추석전에 티지를 받았답니다.
참고로 저의 티지는 TLX 최고급 은색 오토 네발이 입니다.

저는 고향이 시골 깡촌인지라 추석을 쇠려 내려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시골에 내려갔다오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저의 시골에 내려가려면 높은 고개를 3개나 넘어야 하는데
고개를 넘어가다가 발견했지요.

제 티지가 네발이라 오를때는 별 문제 없이 잘 올라갔지만
내려올때는 아무래도 15분정도 내려와야 하므로 D모드로
주행하기에는 위험할것 같아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기로
생각하고 스포츠모드로 변환, 2단으로 천천히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누가 "탁!"하고 뒤에서 미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랄까? 순간적으로 기어가 풀린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엔진에 부하가 걸렸던게 풀린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이러한 현상이 약 30미터를 주기로 반복이 됩니다.
그럴때마다 순간 몸을 움찔하게 되더군요.
" 어? 이게 왜이래? 이거 겨울에 눈이 많이 왔을때 이길을
   내려가면 잘못하다가 죽음이겠네? "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주기적인 반복이다 보니 원래 그런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찜찜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네발이는 처음이거든요.
원래 네발이 특성인가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건가요?
네발이와 스포츠모드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건가요?
4WD Lock버튼은 손도 대질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