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는데 나가는길 앞에 차2대가 서있어서 주차장아저씨한테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차앞에 한대를 뺏는데, 나가기가 여유롭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앞 차도 빼달라고 했더니 열쇠가지러 가기 귀찮은지 자기가 봐준다고 하더군요.

차를 뺄려고 하는 옆에 주차된 차랑 닿을거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안되겠다고 하니깐 괜찮다고 나오라는거에요.
이말을 믿은 저의 실수였죠.
간신히 나와보니 옆차 범퍼 끍혀서 오른쪽 뒷바퀴로 이어지는 부분의 페이트가 한 20cm정도 벗겨졌더군요.
겨우 2주된 차인데....ㅜㅜ

막 머라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괜찮다는겁니다. 나원 기가 막혀서...
제차는 보지도 않고, 그 차만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뚜껑 열리더군요.

이런 경우, 차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주장해야하나요?
옆을 갈아야하는건지, 도색을 다시 해야하는건지....
새차라 건들기가 싫어서 그냥 돈먼저 받고 조금 지나서 할려면 돈은 얼마나 받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내가 실수로 긁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이건... 마른하늘의 날벼락도 아니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