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아~
- [부천]노란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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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오일교환샵에서 엔진오일 교환함. (세번째 방문)
1/2 엔진오일 누유 발견 샵 재방문.
드레인볼트 바꿔보았지만 누유.
협력업체에 맡겨서 탭가공 다시 해본다함.
1/3 무소식 (오후5시 전화해보니 차 맡겨다함.)
1/4 무소식 (오후5시 전화해보니 작업중이라함.)
어딘지 물어보니 마침 집근처라 퇴근길 찾아감.
탭가공 및 코일 박아보고 하는것 같으나 시간만 버리고 안될것 같아 오일팬 교체 하기로함.
내일(토요일) 휴무라 월요일에 작업 한다함.
1/5 택시타고 볼일보던중 차빼달라 전화옴.
카센터에 맡겼는데 차가 어디에 주차되있냐고 묻자.
다른건물이며 운전석 창문 다열려있어서 근처 온줄알고 기다리다 전화했다함. 엥?
물건 내려야하니 20분안에 차 안빼면 견인 한다함. 아놔~
바보같이 카센터 사장 전화번호를 안가져와서 오일샵 사장에게 전화해서 상황전달.
오일샵 직원이 쫓아와서 차를 다른곳에 잘 세워두었고 창문 안열려있다함. 뭐야...
용케 가게문 열어서 키 가져와서 해결 했다 생각했으나 뭔가 찝찝함을 떨칠수 없음.
볼일보고 들어와 애들 씻기고 재우고 밤10시 집근처라 카센터 가봄.
카센터 주변 옆옆옆옆 건물에서 내차 발견. 뭔 또 남의 가게에 세워놨어.... 아~
엔진오일 뚝 뚝 떨어지고 있고 실내등 켜져있음. 아놔...
혹시나 싶어서 차문을 열어보니 열림. 헉! 조수석에 리모콘도 떡하니 놓여 있음. 진짜~
어제 저녁에 방문 했을때 리모콘 배터리 다 됐다하여 내가 핸드폰 충전기에 꼽아준거 고대로...
(사제 리모콘이라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이 됨.)
뒷좌석에 뭔가 시커먼게 있어서 뒷문 열어보니 언더커버를 뒷좌석에 세워놔서
바닥이랑 유아카시트에 오일 시커멓게 다 뭍어 있음. 이런 ㅆㅂ
오일샵 사장에게 전화해서 뭐 이 따위사람들이 다 있냐고 뭐라함.
이런 사람들한테 차 못 맡기겠다하고 차 가져와 버림.
1/7 아침7시 엔진오일이 많이 샌거 같아 애니카 불러서 회사근처 카센터로 견인함.
상황설명하고 오일팬 갈고 수리 완료됨.
카센터 사장님께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함.
남의 카센터 욕하는거 좀 그렇지만 어차피 엔진 오일 새고 갈꺼라고 폐유상태의 오일을 넣어 둔것 같다며
작업하느라 빼낸 엔진오일 따로 받아서 보여줌. 거품,완전 시커먼 초록빛, 모르는 내가봐도 이건 아님.
오일팬 교환, 엔진오일(합성유) 및 필터 다시 교환 30만원
10년된차 오일팬 나사가 빠가나는건 이해할수 있음.
그 뒷처리가 정말 사기꾼들 처럼 대충 얼렁뚱땅 거지같아서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 어이 없고 업체명 다 까발리고 싶지만 참..
무책임하고 인성 안된사람들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
날탕으로 자격증도 없는 사람들이 카센터 하는건지 진짜 화가나서 미치겠음.
댓글 34
고생하셨네요. 책임감 없는 나쁜 사람들 ;; 저도 그런게 무서워서 돈이 더 들더라도 기아 오토큐나 서비스센터에만 맡기려구요.. ㅠㅠ
제가 엔진오일 자가교환 하는 이유가 저런 무식한 정비업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 스퐁이도 10년 되었는데 드레인볼트 나사산 아직도 짱짱 합니다. 제가 규정 토크로 아주 조심히 조여줍니다. 그리고 가스켓 마그넷 플러그도 교체해 주고 있으며, 언더커버 12mm 볼트 과거 정비업소 작업한뒤 나사산이 불안해서 볼트 6개를 새것으로 교환후 아주 조심히 제가 직접 조여주고 있습니다.
초면에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그냥 뇌가 없는 사람들로 보입니다...읽고 있는 제가 열이 받을 정도네요...;;;
저런 개새끼들 때문에 센타 전체가 목 먹고 사기꾼이 됩니다.. 근데 문제는 많은 센타들이 아직도 사기꾼 근성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거죠... 정직하고 착한정비업체는 좀 홍보도 하고 많이 찾아가자구요.. 저런것들 씨가 말리도록.
카센터 하면서 외제차 세워두고 맨날 랩핑 바꿔가며
엄청 좋은 고급 샵인것처럼 하면서 막상 실력은 형편없는
쓰레기 딜러들이 들락거리는 그런곳이었나봐요
글 읽는 제가다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완전 후레이크 넘들이네요
보는내내 화가나네요
30대 초중반 정도의 또래들 같은데...
그저 안타깝더라구요~
아버지라는분도 이제 막 보조로 들어오셔서 일 배우시는것 같은데
제가 보는데서도 막 뭐라 하더라구요~ 으이그
저런곳은 처음보내요.기본이 없는데요.
성질나는데 홖! 새해 복이나 많이 받아버리세요!
넉넉잡고 10분이면 오일빼고 탭내고 볼트끼우면 끝인데... 증말 화가납니다..
이런걸 보면 다들 느끼시겠지만 이런경우는 시간을내서 옆에서 어케 작업하는지 무조건 지켜 보고 내눈앞에서 고치는걸 직접 보심이 최고이죠 그렇지 못한 상황이면 단골 카센타 한곳쯤은 꼭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읽다가 화가 나긴 합니다 저였음 흐미 가게 박살 납니다
진짜 내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믿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눈뜨고도 코배어간다는데 안보는데서 뭔짓을 못하겠어요~
고만 고만한 동네에서 오가며 마주칠것 같아
애들도 있고해서 참고 있습니다.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20~30km 안에 있는
카센터 추천 좀 부탁드려요. 플리즈~~
부천이 지역이신거 같은데.. 거기 어딘지 좌표 공유해 주심 안될까요... 절대 안가게요...^^
저는 부공모터스라는 곳으로 부천공업고등학교안에 있는 곳을 자주 애용합니다. 셀프 자가 정비 및 일반 정비가 가능하며 부품 구매해서 가시면 공임만 지불하고 수리가 가능합니다. 가격 대 만족이며 정비 또한 잘 하십니다. 단!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80년대에나 일어날법한 일이었군요.
요즘도 저런 카센터가 있다니 배짱한번 두둑하네요 ㅎㅎ
손님이 고장난 차를 화가나서 그밤에 끌고와버렸으면
사과 전화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여태 연락도 없고 진짜 경우 없고 문제있는것 같아요.
글만 읽어도 제가 화가나네요..
카센터랑 거래할 때는 그태그때 상황별로 차 사진 무조건 찍어두고 통화는 녹음합니다. 증거자료는 잘 남겨두고요.
카센터 관장하는 관할 관청이 있는지 알아보셔서 관할관청이나 그런 곳에 항의 및 신고하세요.
아니면 손님 많은 시간에 샵에 가서 다른 손님 다 들리도록 깽판을 치시든지ᆢ
에고~고생하셨네요.
아주 기본이 안 되어있는 카센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