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련 엔진오일 누유
- [부천]노란아치
- 조회 수 5067
- 2019.01.03. 09:18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제가 지난 12월31일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신나게 볼일보고
어제 출근하려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나오는데 바닥에 뭔가 고여있어서
설마 내차인가 싶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점심 먹고 다시 확인 해보니 엔진오일이 새더라구요.
바로 엔진오일 교환했던곳에 가서 차를 띄어보니 엔진오일 드레인코크부분에서 누유가 있는겁니다.
새 코크로 교환을 해도 누뉴가 생겨서 이상하다 싶어 제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코크에서 새는것이 아니라 오일팬과 코크사이 목이라고 해야하나요 거기에서 새는겁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오일팬에 코크가 박혀있는게 아니라
뭔가 나사산을 크게 가공해서 하나 박아넣고 박아 넣은곳에 코크가 박혀있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예전에 다니던 정비소에서 이렇게 작업을 해버린건지 알수가 없어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회원님들 오일코크도 이런가 싶어서요.
에어로 불면서 자세히 보니 오일팬에 조립된 저 수상한 녀석이 테프론테이프가 감겨 있더군요.
어제 저녁시간이라 차는 그냥 맡겨놓고 오긴 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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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19.01.03.
2019.01.03.
2019.01.03.
오일팬이 알루미늄 재질인 차량에서는 흔한일이구요,,
항상 드레인코크 와셔를 교환해줘야 하는데,,
정비사들이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런 형태는 당장에 어떤 시점에서 누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는지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장시간에 걸쳐 수차례 잘못된 방법으로 조여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 교환하신 곳을 방문해서, 오일코크에서 누유된다고 조치를 취해달라 하세요,,
현재 사진의 흰색 부분은 테프론 테잎은 아니구요,,
알루미늄 와셔를 계속 재사용해서 와셔가 뭉게져서 저런 모양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 뭉게진 와셔 때문에, 밀착이 되지 않아,, 더 강한 조임으로 조이게 되구요,,
그러다보니 나사산이 뭉게져서 오일이 누유되는 상황입니다.
임시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결국은 오일팬을 교환해야합니다.
2019.01.03.
2019.01.03.
2019.01.06.
오일 교체하고 볼트 나사산이 망가져 오일이 세어 테프론 테이프로 감아서 조인게 아닐까요? 오일 교체하기전에는 세는게 없었고 정비소에서 교체한후로 그랬다면 오일교체한 정비소에 가셔서 말씀해보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