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에 10년식 스퐁이를 구매하고

정말 잘타고 다녔는데요..

올해 5월에 와이프가 혼자 운전하다가 네비를 잘못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어

대대적으로 정비를 했네요.

(와이프가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죠)

근데 사고차는 사지말라는 이유가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정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핸들을 돌릴때마다

드르륵 소리가 나길래 정비소에 가보니 오무기어가

나갔다고 90만원정도 정비비가 들꺼라고 하네요..

일단 타는데는 지장없는것 같아서 타고 다니는데..

2주전에 머플러가 터져서 교환이후부터 저속에서

바람빠지는 소리? 휘파람 소리? 가 나길래 정비소 가보니

터보가 나갔다고 하고 이것도 정비비가 90만원정도

들꺼라고 하네요ㅡㅡ 위험한거냐고 물어보니 엔진오일이

빨려들어갈수도 있다고ㅠㅠ

당장 내몸에 체감이 안되니 일단 타고 다니고는 있는데...

사고후에 최대한 정비한다고 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니

당시엔 안나타났던 문제가 식별되네요...

이것만 고치면 해결되는건가도 의문이고..

그래도 고쳐서 더 탈까(17만키로 탔어요) 아니면

차를 아무래도 바꿔야하나 하기도 하고..

정들었던 스퐁인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ㅠㅠ

두번째 사진은 오무기어 누유사진입니다.

이게 원인으로 핸들돌릴때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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