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서서히하는게 바른 운전법이잖아요. 특히 오토는 급발진위험때문에 출발 살살해버릇하는게 좋아요.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1,300km 주행하셨다구요...엔진오일은 교환하셨나요?
안하셨으면 엔진오일 교환하고 이제부턴 좀 밟으세요.
RPM 3,000까지.

출발시 RPM 3,000은 쳐줘야 가뿐한 느낌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RPM 3,000까지 가면 소리는 좀 시끄럽지만 너무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스포티지의 최대 토크는 2,400 RPM에서 나옵니다.
RPM이 2,400일 때 힘이 가장 좋다는 말이죠.
이 구간을 잘 활용하시면 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젠좀 과감해지실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팍팍 밟아 보십시요

최대토크가26.5/2000입니다...2400이아니죠?

과감.... 맞습니다...

기아자동차 디젤 모델들이 출발시 반응이 느리게 세팅이 되어 있다더라구요.. (숙부님이 기아자동차에서 정비반
25년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셨습니다..) 출발시 반응이 너무 빠르게 세팅이 되어 있으면 미션에서 디스크삼발이가
마모가 심해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답니다... 디젤차 삼발이 갈려면 보통 25에서 30 받더라구요.. 그래서 카니발
같은 경우도 미션 내구성은 쌍용차보다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숙부님이 기아차를 넘 편애 하시긴 하지만요..
출발시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할수는 있지만.. [수동 반클러치후 냅다 밟아버리기] 그렇게 하면 수리비 많이 들어가요..
저도 수동 신청했어요......... 참고로 저의 첫차 프라이드는 89년식이고 25만정도 탔습니다.. 미션 삼발이 함 갈았구요..
작은아버지의 말씀이 디젤차는 관리와 운전 습관을 잘 들여야 차량 수명이랑 관계가 있답니다....
출발시의 경쾌함이 수리비를 늘리겠져.. 아는것 없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서 죄송.....
저도 담주에 나옵니다....... 숙부님께 여러정보 여쭤보고 올려드릴께요...
참 마후라 녹문제는 숙부님 말씀은 별 상관은 없는데.. 자동차 그렇게 만드니까.. 기아차가 욕을 먹는다고..........
은분만 칠해도 욕안먹을껀데 하면서 안타까와 하시더라구요......... 꾸벅..

전 9월 2일 인수 해서 1700Km정도 운행 했습니다.
주중에는 집사람이 애기들 등하교용으로 사용을 하죠.
전과 다르게 좀 많이 돌아 다니라고 주문을 했죠
집사람은 고속으로 못하니까 자동으로 길들이기가 될듯 해서요. ^.^
주말에 제가 몰때면 그냥 꾹꾹 밟아 줍니다. 3000RPM이상 ....
못밟으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는거 같애서요....ㅎㅎㅎ
티지는 EF 소나타에 비해서 반박자(0.5초 정도) 드딘거 같습니다 만
그후는 훨씬 경쾌 하더군요
특히 70Km~120사이는 환상적이더군요.
요즘 운전이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