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때까지 멀쩡하던 아이가 점심 시간에 스마트키가 인식되지 않아 차키로 문을 열고 시동 걸었더니 실내등과 시계가 들어오지 않더군요.

- 이건 아마도 트렁크 시거잭이 오랜기간 사용안해서 녹이 생겨서 그렇거나 내부에서 미세한 합선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퓨즈를 바꾸면 계속 쇼트로 퓨즈가 끊어진듯 보이구요. 트렁크 시거잭이랑 앞쪽 뚜껑이 있는 시거잭은 상시잭으로 필요시 아니면 항시 꼿아두면 안되요.

소켓 교체까지 완료 후 인터넷 검색을 하니 스포티지는 시거라이터를 제외한 시거잭은 상시전원이라는 글을 보고 시거라이터에 연결하려고 하니 헐겁고 인식이 안되는데 시거라이터는 작동합니다. 여기서 부터 더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이전 차주분은 다른곳이 모두 상시전원잭인걸 알고 사용을 거의 안하셨을겁니다.

그래서 라이터시거잭에 주로 사용을 했을거구요. 많이 사용했으니 자연스럽게 헐거워졌겠지요.

앞쪽 시거라이터도 바꿔주시면 아주 뻑뻑하게 작동 잘 될꺼에요.

그리고 상시시거잭을 모두 바꾸신듯한데요.

바꾼곳에 문의해보세요. 상시시거잭으로 교환을 한것인지를요. 아마도 일반 시거잭으로 교환한듯 싶은데요. 상시시거잭은 합선사고때문에 반드시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왜 헐거운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밑에 글처럼 시거잭은 자주 사용해서 소켓에 고정시키는 옆에 철판이 헐거워졌겠죠.

상시잭인데 시동꺼면 멈추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아마 전주인이 배선을 바꿨으면 그럴수 있겠죠.

저처럼요.ㅎㅎ 저는 앞에 상시가 필요없어서 시거잭선으로 연결시켜버렸거등요.

방전이에요? 쇼트에요? 두려우신 이유가...

쇼트를 방전으로 잘못 알고 계신듯해서요.

상시전원소켓이 상시가 아니라면 그게 문제인데요?

그래서 교체점에 문의 하시란 거에요!!!

소켓은 같습니다만, 출고시 보통 상시는 캡이 있습니다. 다만 추가 설치시에도 캡이 있는 소켓으로 하고는 합니다. 

상시 시거잭 소켓은 시동을 켜지 않아도 전기가 들어오는것이고, 일반 시거잭 소켓은 시동을 걸거나 키를 acc로 돌려야 전기가 들어옵니다. 일반시거잭에 항상 꽂아놔도 시동을 끄면 전기도 끊기기 때문에 방전이 되지 않습니다. 상시라면 방전이 되겠죠.

일단 키를 돌리지 마시고 공기청정기를 모든 시거잭에 돌아가며 끼워보세요.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곳은 상시, 아닌곳은 일반시거잭 입니다.

상시가 개조나 기타 다른 이유로 없으나, 필요하다면 뜯어서 배선을 다시 원상태로 작업 해야 합니다. 상시가 필요 없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요. 보통 상시는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 어렵다 생각 되시면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켓이 헐거운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수없이 넣고 빼서 그럴수도 있고 

짧은 시거잭도 있고 

시거잭 옆쪽 마이너스 돌출 탄력이 약해서일수도 있고 

굵기가 살짝 얇을수도 있고 

등등등

헐겁다면 시거잭 윗부분, 삽입되는 끝선 아래로 부직포 테잎을 감아 적정한 두께로 작업해주면 됩니다.

설명하다보니 뭔가...

소켓은 같습니다. 상시라고 다른 소켓이 아니에요. 다만 캡이 달려 있을뿐입니다. 일반시거잭소켓도 캡을 달수도 있습니다. 전기 안들어오면 방전 안됩니다.

네. 작성자분께서는 상시,일반 소켓의 구분을 위치나 형태로 하지 마시고 직접 기기를 작동시켜봐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기 안들어오면 방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