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꾸미기 이상한 짓(?)을 해봤습니다.
- [서경]압축기
- 조회 수 6621
- 2018.11.15. 21:45
대포배기로 바꾼 뒤..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범퍼 형상을 보수아닌 보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원래는 4발 팁이 달려있어서 나름 볼만 했는데 대포 한 발에 가운데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고무 립과 오른쪽의 빈 구멍은
그야말로 허전의 극치여서 참을 수가 없었네요..
기존에 달려있던 고무 립 쪼가리를 떼어냈는데 생각보다 잘 떼어져서 놀랐습니다.
엄청난 양의 끈끈이를 남길 줄 알고 스티커제거제까지 꺼냈는데 가볍게 문질문질하니 슥슥 벗겨졌네요.
이래서 비싸더라도 정품을 써야하나봅니다..
완성..인데 혼자서 날림시공한지라 수평이 완벽하게 맞지를 않네요. ㅠㅠ
오른쪽이야 봐줄만한데 왼쪽은 없었던 것보다 더 이상해진;;
결국 떼어내고 남아있던 마지막 고무 립으로 다시 어느정도 제대로 맞춰서 붙였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래도 날림시공의 흔적은 지울 수 없는.. ㅠ
거기다 추가로 3마일 커스텀 디퓨저까지 달았는데 보통 통상적으로 다는 모양이 아닌 진짜 저만의 커스텀마냥 붙였습니다. ㅋㅋ;
밑에 기어들어가서 나사로 먼저 대충 고정하고 양면테이프로 마무리지었는데 아직 떨어질 기미는 안보이네요.
다만 오늘 보니까 양면테이프가 떨어졌던건지 위로 눌렀더니 쑤욱 들어가길래 다시 당겨보니 또 떨어지지는 않고..
한 번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뒤에서 끝냈어야 하는 요상한 짓이 앞까지 옮겨가 dm범퍼도 없는데 번호판을 내리기까지 했네요.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고무 립이 있어서 나름 괜찮아보이기도 하고.. 또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기존 번호판 구멍은 검은색 덕테이프로 대충 막아놓고 번호판이 아래로 가서 허전해보이는 공간은 절연테이프를 10분 활용해서 역시 날림시공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뭔가 차에 딱 맞는 제품으로 한 게 아닌 진짜 제 입맛대로 막 한지라 가끔가다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
그로 인해 세상에 1대밖에 없는 스포티지가 됐으니 이만하면 만족하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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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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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뒷범퍼 오른쪽이 뚫려있는게 보기 싫어서 나름 방법을 생각해낸게 저거입니다. ㅜ
나름 정석대로 했으면 깔끔했을텐데 야매(?)로 한지라 못난이가 됐네요..
고무립은 양면테이프로 부착돼있으니 나중에 봐서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죠. ㅎㅎ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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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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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저도 가솔린범퍼를 잠깐 생각했는데 가솔린은 오른쪽이 뚫려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왼쪽으로 뚫려있거나 배기가 오른쪽이었으면 바로 낑궜을텐데 말이죠. ㅠ
2018.11.17.
2019.01.21.
2019.01.21.
2019.01.21.
wgt면 바로 배기소리를 키울 수 있지만 가솔린과 같은 큰 소리는 기대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dpf가 없으면 어느정도 크게 키울 수는 있겠네요.
정확한 소리는 배기 종류마다 다를 듯 합니다.
저는 중저음에 중점을 둔 배기 같은지, dpf가 터져도 카랑카랑거리는 건 없네요.
2019.01.22.
2019.01.22.
내 차니딴 내맘대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