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타이밍벨트 교환 후기입니다.
- [서경]5757
- 조회 수 4924
- 2018.11.13. 20:09
안녕하세요. 09년식 휘발유 모델이고 주행거리는 십만을 막 넘겼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장인어른댁에 가는 길에 안성 세이프모터스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반차쓰고 3시까지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혹시라도 추가로 손 볼 부위가 생기면 자칫 주변에서 부품을 구할 수 없을 경우, 차를 두고 가야할 수도 있다는 정비기사님의 조언에 결국 2시로 예약을 하고 갔네요.
총 정비 시간은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고요, 기사님이 쉬지도 않고 봐주시는데 저는 뭐 대기 장소에서 쉬고만 있었네요.
교환 후, 당일 무사히 장인어른댁에 도착했고, 이틀 지난 일요일에 복귀하려고 시동 걸고 핸들을 돌리는 순간, 끽끽 거리는 소리가 나서 당황했습니다.
주행 중에는 문제가 없는데, 정차 중 핸들을 돌리면 소리와 함께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이 있더군요.
집에 도착해서 정차해두고 핸들 돌려봐도 증상은 동일하고요, 월요일 아침에 출근길에도 역시 증상은 여전했습니다.
결국, 월요일 오전에 안성 세이프에 전화드려 설명드렸더니, 한 번 방문해서 보자고 하셔서, 오늘 낮에 다시 반차쓰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10분만에 해결되었습니다. 벨트가 그사이에 벌써 늘어나서 장력이 느슨해져서 발생했다고 하시면서, 다시 조정해주셨고 이후 테스트 해보니 말짱합니다.
핸들도 잘 돌아가고, 돌아오는 것도 잘 돌아옵니다. 소리도 안나고요.
혹시나 타이밍 교환 후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일 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확인 안해보고 와서, 다시 한 번 방문을 해야했네요.
기사님도 친절히 봐주셔서, 무사히 수리 받고 왔습니다.
이상입니다.
타이밍 교환 가려는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