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으로 따지면
세단 > 스포츠카 > RV 이런식이겠죠....
RV 를 사는 이유는 승차감 보다 차량 용도를 더 우선시 하기 때문이요..
그렇다고 승차감이 꽝이란건 아니구요..
젊으신 분이니 이런차 충분히 타시고 익숙해지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RV에 익숙해지면 승용차 못 탑니다....차가 낮은게 무지 불편하더군요..시야도 그렇고 답답하죠...
세단이야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탈 기회 많으시 스포 사세요....ㅎㅎㅎ
좋겠네요...

애기 용도를 생각하신다면이야 당연히 스포지요...
세단의 쏘나타는 애기와는 좀 안맞는군요...
저두 며칠 스포 타다가 일반 승용타니까 디게 불편하데용?
제 체질이 고급 쿠션 체질은 아닌가 봅니다^^

저도 GP님 의견에 한표~ ^^ NF는 세단이니 승차감 좋구요, 티뷰론은 스포츠카 컨셉이니 핸들링 위주에 차고 낮으니 하드한 서스... 스포티지는 디젤이니 그에 따른 진동이나 승차감 저하는 일부 감내하셔야 하구요. 아기를 생각하신다면
NF나 스포티지 하심 될 듯... 님의 선택에 달렸고... 저 같음 스포티지 할 것 같네요. 일단 차고가 높아 와이프가 애 안고
타고 내리기가 편할 듯... 행복하세요~

저랑 똑같은 경우시군요^^ 전 2000년식 흰색 터비 몰고있죠^^
계획을 잘 못 세운 관계로 지금 차가 두대입니다. ㅠ.ㅠ
이번주에 팔리기로 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rv 가 승차감이 안좋은 것은 아니구요.. 아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소음은 세단 > 스포츠카 > RV 의 순이라고 보구요.
안락함을 의미하는 승차감은 세단 > RV > 스포츠카의 순이라고 보여집니다.
또 연비는 RV > 스포츠카 ( 티뷰론급 ) > 세단 이라고 볼 수 있구요.
물론 터비 몰면서 한계속도를 넘나드는 곡예운전을 주로 한다면 스포츠카가 최악의 연비겠지만.
아시다시피, 가벼운 차체로 말미암아.. 정속주행만 한다면, 세단보단 좀 낫죠^^
제 경우 스포티지로 바꾸고 나서 무지하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터비의 경우 고속주행의 최강자 인것은 사실입니다만, 바닥을 긁고 가는 듯한 느낌이 심하죠.
대신 스포티지는 고속에서도 둥둥 떠가는 듯한 느낌이 나요^^ 그렇다고 가벼운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승차감에 있어서는 절대로 터비보다는 낫습니다.^^
참고로 제가 차 바꾸고 나서 좋은점과 나쁜 점을 나열해볼께요.
좋은점.
1. 연비가 좋다.
2. 터비보단 승차감이 훨씬 좋다.
3. 넓은 실내가 아늑하다.
4. 차체가 높아서 시야 확보가 너무 좋다..( 터비는 앞에 준중형만 있어도 시야가 막히죠 ㅋ)
5.. 과속방지턱이나 도로의 굴곡을 지나가도 차체에 무리가 없다.
6. 타이어 소음이 적다.
7. 핸들이 가벼워 정지상태에서도 지압핸들링이 가능하다.
8. 결정적으로 애기가 있다면, 스포티지의 뒷자석이 잘 맞는다.
9. 아직 예측하긴 힘들지만, 디젤차량은 중고시세도 크게 떨어지지 않죠.
( 터비의 경우 아시다시피 중고시세가 2년동안 500 가까이 내려갔다는. ㅡㅡ; )

단점..
1. 티뷰론 생각하고 코너링 하면 큰일난다. 아무래도 더 쏠린다.
2. 티뷰론에 비해 스타트나 가속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3. 후진시야가 터비보다 더 안좋다.
4. 핸들의 모양이 운전하기에 불편하다.
5. 예열과 후열을 꼭 해야 하므로, 다소 시간의 낭비가 있긴 하다.
6. 터비보단 잔고장이 많다. ( 신차이므로 더욱.. 더.. 그리고 터비가 고장 없기로 유명하고,
차체도 매우 튼튼한 녀석임은 분명하죠. 강판이 그랜저 강판보다 두꺼우니... )
이상. 제 생각을 정리해봤구요.
전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하긴 그동안 터비에 싫증이 난 것도 작용했죠 ㅋ
스포티지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듯^^

벌써 답변이 줄줄... 감사합니다.. ^^
제 바램이었지만,, 터비보다 승차감(안락함)이 낫다니 다행이네요..
스포로 바꾸면서 운전습관도 가족모드로 바꾸려 하거든요..
다들 감사드리고,, 스포사면 애기사진하고 같이 올릴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 참.. 핸들말인데요..
터비 몰다가 스포 몰면 크게 못느끼지만.. 스포 한참 몰다가
터비 몰아보면.. 손에 쥐가 나더군요.. 어찌나 핸들이 무거운지..

가족모드 ㅋㅋ.. 아주 훌륭한 발상 전환이십니다.^^
저 또한 한때는 터비로 아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겼었죠^^
칼질은 기본, S자 주행, 드리프트 흉내까지.. ㅋㅋ
저도 가족모드로 갑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저도 터비를 타는데 스포계약했어요

난 예전부터 가족모드인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