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타던 티지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건 이틀째 되던날이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휴대폰거치대(LED가 달린)를 하나 구입해서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차를 주차하고나서 서너시간정도 지나서 다시 차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시동걸기전 어두운 차안에서 밝게 빛나는 휴대폰거치대를 발견했습니다. 시거잭의 경우 키를 Lock상태로 놓았을때 전원이 안들어와야 하는게 정상이고 재떨이 속의 시거잭은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핸즈프리옆의 시거잭은 키를 꼽던 제거하던 전원이 24시간 들어옵니다.

기아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더니 이상한 일이라며 입고시키라고 하네요. 혹,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점검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점검을 받지 못했는데, 과연 이게 간단하게 고쳐질 수 있는 문제인지부터가 걱정입니다.

GPS도 구입했는데, 시거잭에 습관적으로 한번 꽂아놓으면 빼놓지 않기에 배터리 방전될까봐, 못달고 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은 문제라도, 배터리 방전의 위험은 충분하니 속이 상하네요. 빨리 점검받아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도 직영서비스센터가 문을 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