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도 안 된 차에 대하여 가격 얘기를 꺼낸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동급일 경우 스포티지가 투산보다 20~30만원 가량 비싸다는 말을
자주 보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동급이라는 개념입니다.
상중하 개념을 적용하여 급을 나눈다면 현대의 경우 jx, mx 등으로 나뉘고
스포티지의 경우 lx, tlx, limited, premium 등으로 나뉘게 되죠.
20~30만원의 가격차이가 lx와 jx의 비교인지 궁금합니다.
기아의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을 보면 기본형의 차량에도 비교적 고급 옵션이 장착되거나, 선택옵션으로 풍부하게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라토의 경우, 동급 아반떼와 가격은 비슷하나, 각종 편의 장치라던가 선택옵션이 더욱 풍부하죠.  그것은 곧 세라토가 아반떼보다 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포티지가 비싸다고 하는 이유가 같은 엔진, 같은 차체, 같은 옵션 을 기준으로 투산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옵션은 더욱 좋으나, 같은 기본형이나 같은 고급형을 비교했을때 풍부한 옵션으로 인해
더 비싸다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물론 나와봐야 하겠지만, 가계약까지 해놓은 저로서 무지 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후자쪽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투산 기본형에는 없는 세부옵션 몇가지가 스포티지에는 포함되어
있다든지요.. 또한 투산의 경우 선루프나 동승석 에어백을 장착하려면
고급형쪽으로 가야 하는데 스포티지는 그런 속보이는 상술 없었으면 합니다.
이상 궁금증과 바람이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