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튜닝 (방음)
- [서경]Dam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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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튜닝이라는게 참 주관적이고 돈도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또한 중독성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손재주가 있고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알고자 하는 마인드가 있으면 적은 금액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뉴얼조차 보지 않는 분들은 업체로~~
제가 차에 조금 있는 지식이라고는 오됴쪽이 대부분이나, 기본과 관심있는 제품만 알지 접해보지 않은 부분은 알지 못합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본작업
시스템을 세팅 하기 전에 튜닝될 기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보통 방음이라 하는 작업 입니다. 방진과 흡음입니다.
계란판스펀지 붙이고 방음했다?
-계란판은 소리를 반사, 흡수해서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날카롭거나 듣기 싫은 영역대의 소리를 감소시켜 줍니다.
플라스틱 내장제 내부 마감재로 가끔 사용합니다.
방진매트는 업체에서 보통 한장 통으로 붙여버립니다. 잘라서 붙이는것과 어떤차이가?
-귀찮으니까. 그리 붙이면 도어만 무거워지고 재료만 낭비하는꼴입니다. 혹시나 일부 접착면이 떨어지면 그 부위는 점점 넓어집니다. 통으로 붙인다고 효과가 커지지도 않습니다. 방진은 그냥 방진 본연의 목적만 달성해주면 끝입니다. 철판을 빈틈없이 다 막을 필요 없습니다. 예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끝부분만 닿게 붙이고 약한 부위를 찾아 보강해주면 됩니다. 두드리면 약한 부위 철판은 소리가 다릅니다. 따뜻한 날에 히팅건과 롤러를 사용해서...힘든 작업입니다.
방진작업 후 두툼한 인슐로 깔끔히 마무리 하면 됩니다. 방진매트와 인슐은 좋은거 사용하세요. 특히 인슐은 방염된 제품이여야 합니다. 내장플라스틱 내부에 계란판 붙여도 되고 패쓰해도 됩니다. 그정도 소음은 여러곳에서 올라옵니다. 내장제 결합전에 플라스틱과 철판이 닿는 끝 부분에 얇은 고무를 붙여 주면 더욱 좋습니다. 마치 반찬통 고무패킹처럼...
도어 방음작업을 하는 이유가 외부 소음 차단 보다는 스피커를 위해서라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물론 외부소음 차단도 되지만, 스피커의 압을 형성하는 통을 만들어 준다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쉽게말해 도어가 스피커 박스가 되는것입니다. 일부 매니아는 제작을 해서 따로 만들기도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기에 도어 전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혹 스피커만 바꾸고 정성스레 작업한 차와 소리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릅니다...
도어 작업은 시스템에 따라 가동되는 스피커쪽만 해줘도 됩니다. 리어를 죽였으면 할 필요가 없듯이. 우퍼가 있으면 당연히 트렁크는 필수 이구요. 번호판 뒤에도 고무나 매트를 붙여줘야 떠는소리 없고 철판도 상처나지 않습니다. 바닥과 천창은 하면 좋은데, 방법도 다르고 이건 어느정도 시스템이 갖춰졌을때 해도 됩니다. 아니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됩니다.^^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잠시 시간나서 몇자 적는다는것이... 밥 시간이 돼 가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헤드나 스피커 시스템에 대해서도 적어 보겠습니다.
사제가 좋다 한들 서로 소리가 어우러지지 못하면 순정 보다 못한 소음 발생기일 뿐입니다.
참, 중고나라 듣보잡, 하급 스피커나 앰프류 싸다고 충동구매 하시 마세요.
오디오 동호회 커뮤니티 가시면 기기 바꾸는것을 취미 삼는 분들이 많기에 좋은 제품 저렴히 많이 나옵니다.
태풍 무사히 지나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댓글 2
저음이 좋으면 저음 위주로 세팅하면 되죠ㅎ방법이야 무궁무진합니다. 듣는사람 취향 위주로 세팅을 하되 특정 영역대가 따로 놀지않게 조율하는거지요. 밥 사야 하는데 은근 시간이 맞지 않네요ㅜㅜ
저렴하다고 구매 하는것보다
셋팅을 어떻해 할것인지 먼저 생각을 하라는 ~~
잘읽고 갑니다.^^
난 저음이 큰게 좋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