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을 교환했습니다.

위 그림상의 빨간 부분이 사이드브레이크 잡히는 슈(?)부분인데, 이게 자세히 보니까 디스크로터 드럼인가? 그 부분의 안쪽으로 100% 안들어가고 바깥으로 저 부분만큼 나와 있더군요.

제가 리어디스크 확장했는데, 아무래도 사제품이다 보니까 저 부분을 100% 꽉 밀착되게 제품을 만든걸 쓰지 못한것 같네요.

그 당시에는 그런걸 잘 몰랐고.. ㅠ.ㅠ

암튼 덕분에(?), 사이드 브레이크 잡으면 오르막에서 밀리는 사태가..

암튼 처음에는 사이드브레이크가 잘 안들어서, 일단 리어 디스크 슈 부분 확인해보니 많이 닳아서 없어진 상태라서 새것으로 교환하고 조정하고 왔으나, 이후 사이드 브레이크가 잘 안잡히는..

그래서 다시 정비소에가서 콘솔아래에 있는 브레이크케이블 조정을 하였으나, 끝까지 꽉 돌려서 해도.. 사이드 밀림.. ㅠ.ㅠ

그러다 결국 오늘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 교체하면서 보니까, 저 부분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저 부분이 저렇게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사이드가 100% 안잡힐 수도 있다.. 면서 보여주시는데, 정말 밖으로 나와 있더군요.

사제 디스크가 저 부분을 커버치지 못하고 있더군요.

순정은 저 부분이 끝까지 들어가서 잡아준다고..  ㅠ.ㅠ

암튼.. 리어디스크 확장한거 빼버리고 순정으로 주문해서 바꿀까를 고민하다가.. 부품비와 공임이 더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려서;; 일단 저대로 마무리 지어달라고 해서, 사이드브레이크 조절하고는 왔네요.

아무래도 사제품이라, 리어디스크 유격 조정할때는 디스크로터를 빼야하는.. ㅠ.ㅠ

순정은 구멍에 드라이버 같은거 넣고 돌리면 되는데, 제가한 사제품은 그 구멍이 없는. ㅠ.ㅠ

사제는 다 이런가요? 흑....

암튼.. 일단 경사 심한 곳에는 주차하지 않으면서, 혹시 모르니까 버팀목 같은거 가지고 다니면서 불상사를 대비해야겠어요.

일단 경사길에 세워보고 생각보다 많이 밀린다 싶으면, 그냥 리어만이라도 순정으로 가야겠습니다.

정말 모르면, 몸과 마음과, 돈이 고생을 하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