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7년 1월의 정기검사때 앞바퀴 7미리, 뒷바퀴 4미리 남아있다고 했는데

겨울쯤에 바꾸려다가 못바꾸고 어찌하다 보니 지금까지 운행했네요.

동전 넣어보면 이순신 장군 갓이 다 보이는 상태..

고속도로 운행을 주로 하기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는데 시간도 없고 이번에 장기간

쉬면서 제일 먼저 타이어 교체부터 하였습니다.

다이나프로로 바꾸려다가 크루젠HP71로 바꿨습니다.

구글에서 품명 검색해서 제일 싼 지마켓에서 개당 105000원, 총 42만원에 4짝 주문해놓고...

며칠뒤에 연락이 와서 'T스테이션 부산시청점'에 가봤더니 저렇게 타이어가 와있더군요.

타이어가 보관함에 쌓여서 뭐 그렇게 오는줄 알았는데 그냥 저렇게 와있네요.

중간에 택배등으로 몇차례 타이어가 배달오던데 보니까 딱 저렇게 옵니다...

저기 녹쓴거 괜찮을려나? 하체 부식을 살펴봤는데 바퀴의 저부분이 제일 녹이 심하고 나머지는

그런대로 괜찮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부싱류도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잡고(?) 흔들어도 끄떡도 안하더군요....

거진 한시간쯤 걸렸네요. 한가지 예전에 중고차로 구매하고 첨 얼라이 하러 갔을때

티스테이션-연산점에서 뒷바퀴 토인값 조절하는 서스펜션이 눌러붙어 절대 안풀린다며 

교환해야 한다고 하면서 7-8만원쯤 든다고 해서 일단 안하고 토인값만 수정도 못했었고...

그래서 부품도 미리 준비해놓고 갔었던것인데 여기 기사님이 토치로 굽더니 바로 풀어내시네요!

(이런 안풀린다더니???) 결국 서스펜션 부품값 얼마 안하지만 애물단지 하나 생겼네요.

뭐 그래도 이번에는 뒷바퀴 토인값까지 제대로 얼라이보고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타이어 휠 안에 보면 휠발랜스 하면서 붙인 납덩이가 보이네요.

새신을 신고 기분좋게~ 세차까지 하고 싶었으나 일요일에 비온다고 해서 

걍~ 비온뒤에 오랫만에 손세차 해주기로 하고 일단 패쓰합니다~~

벼르고 벼르던 타이어도 4짝 다 바꾸고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젠 고속도로에서도 안심하고 운행하면 되겠네요.

단 그동안 2년가까이 운행하면서 단 한번도 펑크 난적이 없었는데

새 타이어 바꾸고나니 괜히 펑크 날까봐 쫄리네요 ㅎㅎ

공기압은 기사님이 알아서 37로 다 넣어주셨네요.

이전에는 40넣고 탔었는데 승차감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미세하게 안좋아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 타고 달마다 공기압 조정해서 이래저래 맞춰봐야겠습니다.

도로에서의 소음은 아직 장거리 주행은 안해봤지만 경부 부산-양산 정도를 타봤는데

바닥 소음이 덜 해진것 같습니다!

;; 근데 문제점이 하나 발견되네요. 브레이크 밟고서 차가 멈추면서 끝에 쿨렁? 할때 '끄윽' 하는

소음이 발생되네요.. 타이어 교환 이전에는 브레이크 밟아도 어떤 소리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이게 라이닝 소리도 분명 아니고 차가 멈추면서 완전히 멈추기전 쿨렁 거릴때 '끄윽~?,끼익?~' 하고

쇳소리가 나는데 이게 대체 뭔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부딫히는!! 소리 같기도 하고요....

전화해보고 다시가서 점검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