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에 출고해서 취미삼아 14년이란 긴 시간동안 조금씩 바뀐 제 스퐁이 사진 입니다.

제가 직접 작업했던것도 있고, 기술을 요하는 작업은 도움을 받거나 공임을 주고 한것도 있습니다. 

먼저 공구가로바를 횐님에게 보내드리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중고 교토 가로바 입니다.

보시다시피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가로바 특성상 사진과 같은 얼룩과 스크레치가 있었으나,

샌딩 후 S6 컬러로 도색 작업을 했습니다.

오래전 작업했던 2P 입니다. 

뜯어서 녹 제거하고 깔끔히 컬러 입혀주고 싶지만,,

그동안 수고해준 보답으로 쉬게하고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인가 지*님에게 구매한 닛산 리어2P 입니다.

도색 다시하고 연마도 해서 정을 주려 했지만,

디스크는 변형으로 곧 폐기하고 신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디스크를 좀 넓힐까 하여 저렴히 브라켓 제작과 장착을 하는 전문점을 소개받아 방문하고 왔습니다.

브레이크는 두번다시 중고 구매 안합니다.  

X5스타일 공구 사이드스텝 입니다. 제 조카(6세)전용 발판이죠ㅠㅠ  

성인이 올라가면 버티긴 하는데 운없으면 플라스틱이 깨질꺼에요~

그냥 장착하면 차체 철판 찍히고 긁혀서 녹 올라옵니다. 주의하세요~

>양 사이드에 레드 면발광 Led바 넣어서 깜빡이,브레이크에 점등 됩니다.

>보조브레이크등에 블링커를 넣었으나 영상 아니면 확인이...

예전에 신고 자주 먹었던 싸이키모듈은 필요한 횐님에게 보내드렸고, 

깜빡이 속도와 비슷한 모듈 구입해서 낮에만 작동하게하고 밤에는 순정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글래스리피터는 뭐 재밌어서 달았는데 모르는분들이 보면 잠시 신기해 합니다.

머플러 팁만 용접한것이고 조만간 폐기될것 같습니다. 

배기 라인을 교체해야해서 ㅠㅠ 나름 순정보다는 괜찮습니다. 관리도 편하고.

조수석 보조 손잡이? 심심해서 뭐 할거없나 궁상떨다 바꿔본것입니다.

가필드는 받은건지 구매한건지 기억이 없지만, 04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디오와 스피커 그리고 앰프들 기타등등 기본에 충실하게 세팅한 2way 시스템...

>시트는 직물에서 딜러표 가죽으로, 이후에 공구시트로 바꿨습니다. 

저는 푹신한것보다 스포츠타입이 더 몸에 맞습니다. ^^

짜증유발 튜닝라이트...빨리 커버를 바꿔야하는데 검사를 핑계로 새 라이트를 뜯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가져오면 즐겁게 작업하지만, 이미 장착되어 있는것을 재작업 한다는것 자체가 귀찮음..

사진상 색이 어울리지 않지만, 실물로 보면 나름 괜찮습니다. 

그동안 왜 쳐박아뒀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끔 하는 베리아립과 필립~8구 데이라잇뜨. 

만족도가 높았던 작업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작업하면 개욕먹습니다.

첫번째 업체에서 작업한 엠보는 오염돼서 컬러도 바꿀겸 직접 해봤습니다.

역시나 괜찮은것 같지만 필러나 잘 보이지 않는곳에 실수투성이 입니다. ㅠㅠ

컬러는 시트에 레드가 반사돼서 좀 붉게 보이는데 화이트와 블랙입니다.

K7무드등을 넣으려고 했으나,,가족의 도움과 공구가 절실한데 반대해서 포기...

양면테잎과 고무로 닿는면 맞추고 구멍뚫어 피스박고 방수처리한 스포일러.

>구하기 힘든 수동 가죽 기어봉

>횐님께 받은 사이드브레이크 커버

>어떻게 받은건지 생각나지 않는 스포넷 원형캡

>손에 너무도 잘 맞는 핸들커버(가죽으로 리폼하는게 24만원이라고 하더군요ㄷㄷㄷ)

>10년된 에버랜드 팔걸이 글러브쿠션(이거 너무 좋음)

>egr가스켓이 보입니다...

실내에 등이란 등은 모두 Led로 바꿨습니다.  

20만을 달린 제 스퐁이의 하부입니다.

>저는 배기를 제외하고 운좋게도 차체는 하부부식이 별로 없습니다. 리어쪽도 비슷합니다.

다른 스퐁이의 부식이 심한곳 일부는 혹시몰라 언더코팅 제거 후 확인 후 다시 언더코팅 작업을 했었습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납작한 쇠는 하부보강킷 입니다.  

참고로 장터에 순정님께서 wgt용 저렴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것도 작업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언더코팅색이 살아 있네요.

저는 저렴한 금액에 vgt용 신품 1개 남은거 간섭 없애며 겨우 장착하고 언더코팅제 뿌려줬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다릅니다. 저게 뭐라고 ㅎ

얼마전 횐님과 차를 바꿔서 5Km정도 주행했습니다. 확실히 느껴집니다.

>강화와셔는 멤버부싱속에 숨어 있습니다.  

기타 이것저것 한건 많은것 같은데,,사진도 없고 당장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ㅠㅠ

그제 5시간동안 세차와 손광택 후 사진입니다. 살짝 대비를 높여줬습니다. 

역시 윌~고체왁스가 좋긴 합니다. 그리고 비포장 도로를 달렸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