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늘은 자가정비 하다가 다이할뻔 했네요
- [서경]원당
- 조회 수 15156
- 2018.02.20. 17:20
어제 리어쪽 정비를 마치고 오늘은 프런트쪽 왼쪽과 오른쪽 두곳완료를 목표로 10시반쯤 시작했습니다
정비하려고 했던것은 프론트 로워암, 프론트 활대링크, 프런트쇼바 마운트 및 업쇼바패드,업쇼바 패들
돗자리에 장비들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작기로 차량을 올린후 휠을 순시간에 제거했습니다 어제도 큰 막힘없이 했고 회원분들이 칭찬도 해주셔서 자신감이 넘쳤지요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프런트 하체정비는 리어와는 완전 다르게 난이도 하에서 상으로 갑자기 올라가는것 같았습니다
활대링크의 아랫쪽너트를 푸신건 공간이 안나와서 실패 카발로님의 같은 장비로 했으나 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작전변경 로워암부터 하자~~
로워암자체를 빼는것부터 쉽지않더군요 정말 이리저리 20분간 빼는것만 했네요
로워암 새부품을 구매한건 저렇게 볼조인트가 없는 삼각형 부메랑인데 저렇게 볼조인트가 아무리해도 안빼지는겁니다 그래서 볼조인트까지 같이 일단 빼고 그후에 망치와 wd로 볼조인트 분리하려고 1시간이나 씨름했으나 결국 실패
급한마음에 스포넷 질문란에 글을 올리니 팔복님이 전화주시고 KTH님이 댓글 달아주셔서 볼조인트 고착되어 분리하기 힘들고 노후되어 같이 교체하는것이 좋다고 하셔서 집근처 부품대리점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사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차도 없는데 부품대리점이 집근처에 있어서 빨리 구매했습니다
로워암과 볼 조인트 결합후 차량에 장착했습니다
다음으로 쇼바 마운트를 교체하러는데 마운트고정 나사가 손바닥펴서 들어갈정도의 4~5센티밖에 되지않아 일일이 스패너로 돌렸네요 스패너를 구매하신다면 스패너 목부분이 구부러지는 라쳇스패너 일명 깔깔이를 구매 바랍니니다
프런트 쇼바 스프링은 리어에 비해서 엄청 많이 압축해야 하는데 전 쇼바 작키가 부러질것 같아서 매우 무섭더라고요
쇼바마운트를 쇼바와 체결해주는 셀프락킹너트도 프런트는 쇼바마운트가 고정안되고 풀려고 하면 빙글빙글 돌아가서 푸는것두 조이는것두 쉽진 않았습니다
어찌어찌 하여 5시간 반만에 프런트 양쪽은 커녕 왼쪽도 겨우 완료 했네요
자가 정비는 하면 뿌듯한데 갑자기 난관에 봉착하거나 생각처럼 잘 안될때는 무척이나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다행이 저는 스포넷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겨우 마무리 했네요 내일목표인 프런트 오른쪽은 오늘보다는 잘할수 있겠지만 약간 부담이 되네요 ㅎㅎ
리어 양쪽과 프런트 한쪽을 부품교환했는데 아직도 턱을 넘을때 찍그덕 소리는 조금도 안줄고 똑같네요
정비할때보니 프런트 스태빌라이져 부싱에서 나는것 같기도 하고 엠버부싱에서 나는것 같으나 카발로님이 동영상을 올려주시기 전까지는 당분간 보류 할까 합니다
회원님들도 자가정비 원하시는 분은 카발로님 말대로 리어 활대링크부터 시작하면 좋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설전에 설치한 07년 오디오에서 08년 오디오 교체된 사진입니다 usb단자를 리어열선 위치에 설치 했네요. 네비게이션 모니터에 줄이 하나 생겼는데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를 3년전에 장착했는데 중국제품이라 렌즈백화현상으로 국산렌즈로 구매했는데 내일 시간이 남으면 교체하려합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20180220_123921.jpg (File Size: 525.3KB/Download: 34)
- 20180220_155602.jpg (File Size: 881.7KB/Download: 34)
- Screenshot_20180219-225318.png (File Size: 767.0KB/Download: 37)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2.
2018.02.22.
2018.02.22.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제가 유전적으로 힘이좋고 악력도 70넘게 나와서 그냥 풀긴 했는데 어제는 저녁내내 손붓고 어깨랑 팔목,엉덩이 허리까지 저리더라고요 정비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0.
2018.02.21.
2018.02.20.
2018.02.20.
저 처럼 다른방법으로 고생하셨네요~^&
usb.aux단자가 리어버튼 위치에 안들어가서 커터칼과 니퍼로 찌끔씩 열심히 깎아 냈습니다.
위치선정도 순정위치에 놓으면 템블러나 음료수가 안들어가고 이어폰단자쪽은 물건을 자주 놓다보니 usb가 파손될꺼같고 시거짹에 숨기자니 닫히질 않고 고민끝에 선택한곳이 그곳입니다
2018.02.20.
2018.02.20.
저도 볼조인트 풀다가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ㅎㅎ 그래서 그냥 스마토 볼조인트 풀러 2만원 내외로 하나 샀습니다. 그거 없이 망치질, 토치, WD 등 다 해봤지만 안되더군요...하지만 볼조인트 풀러 들이대니 한 20초 만에 풀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정비는 공구빨이 맞다고 봅니다 ^^; 프론트 쪽 활대부싱은 사실 언제 할지 좀 의문스럽긴 한데...제 차는 아직 멀쩡해서 ㅎㅎ 시간나는대로 예방정비 겸 해보고 올리겠습니다!
2018.02.20.
정말이지 어제 리어하다 자신감 얻고 오늘 프런트하다가 자신감이 떨어졌네요 볼조인트 핀 어떻게 하는지 몰라 집근처 오토큐가서 물어보고 볼조인트 빼려다 고생만하다 실패하고 쉽지 않더라고요
로워암과 쇼바를 제거후 활대를 흔들보 보니 끼이끼익 소리나게 범인 같은데 ㅎㅎ 프런트활대부싱은 멤버프레임을 내려야 할것 같아 도전도 무섭더라고요 ㅎㅎ
아직 하체에서 나는 소리는 못잡았지만 그래도 노후되어 비교가 되는 신•구품을 보고 예방정비도 잘했다 나자신에게 칭찬하고 라쳇렌츠와 토크렌치에서 나는 다다닥, 딸깍 소리도 차한테 받는 칭찬같아 좋네요
나중에 제가 충북증평에 가게되면 밥이나 시간안되면 차라도 한잔 사드릴께요~~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오친구야님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오늘도 정비하는데 전화하셔서 정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당연히 지금 안한다고 했죠~
오친구야님은 지역이 경기도 어디시라고 하셨죠?
꼭 한번 뵈야 되는데!!!^^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2018.02.21.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하다가 이번에 구매한 장비를 모두 차량 트렁크 밑에 수납함과 스패어 타이어 자리에 넣었어요 몇일째 집에 장비안가지고 들어가고 차에서만 넣고 빼니 편하더라고요
다만 스패어타이어 자리에 비치한 작기랑 말목은 움직이지 않게 스펀지나 스티로폼을 추가적으로 넣을 생각이예요
2018.02.21.
2018.02.21.
짝짝짝 네 정답입니다~~~
지금 usb에 담긴 팝송들은 빌보드 차트 1위한 곳들만 모아놓은거예요
그리고 댓글 안달아 주셔도 글봐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더 좋겠네요
2018.02.21.
고생하셨네요~ 그러면서 기술이 하나둘 늘어나는거죠 ^^ 내일은 더 나아지실겁니다~ 그리고 하다보면 그래서 공구가 더더더 늘어납니다 ㅋㅋ 조금이나 편하게 하려고요 ㅋ 몸살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