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부산에 갓파감독 만나러 간 날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식구들은 해운대에 저는 엔진체크등 점등확인으로 대구-부산을 왕복중이었죠 (지금 생각해도 돌아이 기질 다분 ㅡㅡ, 그때나 지금이나 에어플로우센서로 인한 엔진체크등 (오늘도 역시 ㅠㅠ)은 그대로인데)  어째거나 그 미친 짓을 하며 그날 부득이 해운대 모 호텔에서 1박을 했고 추석전 응모한 호텔 이벤트에 당첨^^ 된 대게 2마리가 드디어 집으로 왔군요.

안 그래도 요즘 체력저하에 심한 감기몸살로 쓰러질 지경인데 되게 이런 경우 대게로 기력 회복 하나요ㅋ

되게 뜬금없는 대게의 입맛돋는 행운이 다 있네요!!!아마 호텔 숙박했다고 이벤트에 당첨된 것 같네요.

어쨌든 처묵처묵 한 것은 안자랑

스포넷 들어와 맛깔나게 댓글 다는 것은 자랑

대게 먹다 생각하니 고질 엔진체크등은 또 분노와 눙물이~~~~

크으!!!  단맛과 짠맛이 가득한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