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떡 제대로 사서 먹었네요 ㅠㅠ
- [경]푸른보석
- 2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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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꽤 비싼 떡입니다. ㅠㅠ
무려 22만원이나 하는 떡이고 떡값 치고는 어이상실과 허탈, 상심에 빠지게 되는 '죽을 맛' 입니다.
몇 주전!!!
휘파람 소리 때문에 온갖 정성과 열의를 다해 열공하던 저를 기억하신다면 이제 그 시험에 임한 결과물을 펼쳐 보여야겠죠ㅠㅠ
아무것도 손대지 말라는 철칙을 무시하고 기어코 터보차저를, 매니폴드가스켓을 까보게 되었네요!
■결과
●터보차저 임펠라 손상및 유격없음
●배기 매니폴드 가스켓 열변형및 누기 없음
●시간을 잡아 먹고 비용을 잡아먹고 결과는 교환 전보다 휘파람소리가 더 커져버림 (실성직전ㅡㅡ;;)
●열공의 대가 치고는 이 뭔 ㅡㅡ^
터보를 까봐서 속은 시원함, 고민과 두통거리를 돈 주고 샀음 ㅋㅋㅋ 젠장!!!!
마후라, 인터쿨러, 발전기 노이즈!!!! 이것저것 대입하다 초가삼간 다 태울듯!!!!!!!!!
스퐁이 갖다버리고 싶은 심정!!!ㅎ
Ps) 정확한 진단이 가장 우선이고. 같은 사례라도 전혀 다른 부품의 고장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호회의 여러 사례를 참조하되 확신은 금물입니다. 소음잡기가 가장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댓글 15
비싸네요.....전 터보교환할때 공임 10들어갔는데....터빈 뜯기가 어려운차이긴 하지만 가스켓 그거 얼마한다고....
작업과정 지켜보니 95%가 공임비입니다. 리프트 들어 풀고 내려풀고 그냥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 최소 3시간 이상을 잡아먹는 풀코스더군요 ㅡㅡ부품가야 가스켓 몇 천원 밖에 더 하나요
혹시 리프트에 올린채 시동걸어서
차량 하부에서 소리들어보셨나요?
타차량이긴하지만
트라제 1번 머플러와 2번 머플러 사이의
가스켓 살짝 터졌을때도
엔진룸에서 나는 휘파람 소리처럼 들리더군요.
길바닥에서 들으면 반사되서 그리 들리나 봅니다..
에공..속상하네요;;;;
이제 솔밸브나 호수쪽으로 아님 다른쪽으로도 계속 진행을 하시야죠. 소음 잡는 그날까지 홧팅 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오전에 사업장으로 달려가 반값 받으냄
볼트체결과 소리가 왜 커진건지 다시 봐달라고 했더니 온갖 미사어구로 당위성을 늘어 놓길래
결국 나 자신의 선택이었고 결과가 나빴으므로 반장이 반값 돌려드린다해서 받음!!!!(돈 받으러 간게 아니라 그 부위를 지명해서 고쳐보자 한건 나지만 전문가가 보다 정확히 진단해 주시라 했더니 봐달란 것 봐줬는데 라며 고객님께는 진단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 뭥미 이게 ㅡㅡ^)
솔밸브 교환은 한달전에 했고 소음을 못잡고 생돈만 날릴 것 같음 ㅡㅡ;;
아님형님이 넘 소음에 민감하신건 아니신지 ㅋㅋ
아이고...저런 안타깝습니다.
혹시 휘파람 소리 잡혔나요? 저도 터보랑 가스켓 교환햏는더 안잡히네요 ㅜ
뜯은김에 가스켓은 교환하시지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