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핸들 꺾은 후 출발시 핸들 진동에 관해 질문글 올렸습니다.

답변에 LSD 라고 하시기에 약간의 검색 후 오토큐 대리점 방문.

대리점 왈 'LSD 관련 공문 받은것 없다. 대리점에서 불가능하다 직영사업소로 가라' 하기에

실갱이 하기 싫어서 직영 사업소 예약 후 방문 하였습니다.

예약 시간에 방문해서 상담 데스크에서

'LSD 관련 증상이 있고 관련하여 미션오일 1회 교체 해준다고 듣고 왔다'

라고 하니

'어디서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 를 듣고 오셨냐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표현에 화가 치밀기 시작 했지만 그래도 일단 참고..

각종 커뮤니티에 정비 사례가 있고 실제 이 사업소에서도

LSD 관련 미션오일 교체 사례가 수차례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하니

'일단 그럼 차 정비실에 올려보구요'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타 차량들은 정비 시작 전 정비기사로 보이는 분들이 나와서

정비 소요 시간, 정비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던데

저는 전면 모니터에 정비 완료 시간이 3시간 뒤로 찍혔을뿐 그 누구도 나와서 설명은 해주지 않더군요-_-;

해서 기다리길 두시간 반.. 좀전에 상담했던 상담사가 전화가 오더니 정비 완료 되었답니다.

LSD 에 관련해서 이렇다할 설명은 조금도 듣지 못했고 차량 OBD 스캔 내역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토크 컨버터 - OFF, 고착 항목을 보여주며

토크 컨버터가 고장 난걸수도 있다. 일단은 오류 내용 지웠으니 동일 증상 재 발생 하면

미션 교체 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해서 미션오일 교환 내역은 LSD 관련해서 교체 한게 맞느냐? 라고 물으니 또다시 그것에 관한

대답은 일절 하지 않고 토크 컨버터, 미션 교체 내용만 되풀이 하네요.

제가 예민하게 느낀건지 모르겠으나 어짜피 공임 한푼도 안줄꺼면 그냥 빨리 나가라는 식의

진행으로 느껴져 그냥 나왔습니다.

대리점이던 사업소던 고객 눈탱이 치기 바쁜 오토큐인거 뻔히 알고 갔지만

대규모 직영 사업소에서조차 저런식의 고객응대를 당하고 오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 본론인 LSD 관련하여 미션 오일 교환 후 해당 증상은 사라졌으며

가속, 변속 시 충격도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