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둘러둘러 정비가 끝났습니다.
-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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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경 중고차로 스퐁이를 업어오고...
미세누유는 확인하고 가져왔습니다. 10년된차가 미세누유정도야 하고요..
근데 얼씨구나 점점 누유가 커지고.........
올4월초 엔진오일갈며 교체를 권유받았습니다. 집에가서 주차해두니 손바닥만큼 오일이 흘러있더군요.
결국 아는형님이 있는 공장에 입고... 하는김에 등속, 활대, 타이로드, 로워암, 터빈까지 전부 교체하였습니다... 100만원에요..ㅠㅠ
출고하자마자 재생터빈이라 그런지 터빈엑츄에이터 불량으로 피리소리가 나고... 결국 다시 재생으로 교환... 이번엔 듣도보도못한 이상한 증상이 생깁니다..ㅜㅜ 고속에서 악셀이 안먹는 증상이 생기는....
직업상 장거리출장이 많은지라 고속도로에서 쏘는경우가 많습니다..
150오버해서 달리던중 갑자기 악셀이 안먹고 RPM과 속도가 서서히 떨어지다가 2000RPM언저리까지 떨어지면 다시 악셀이 먹습니다.. 가속도 되고... 그러다 다시 속도가 많이오른다 하면 악셀 먹통;;
제일먼저 솔벨브 교체... 호스 찢어졌나 확인결과 호스 깨끗함.
스캐너물려서 확인하다보니 공기흡입량이 290까지 떨어짐..(증상있을때) egr벨브가 고착됬다 풀렸다 하는것같다 하여 egr벨브 교체(답답해서 자비들여서 그냥교체함;;) 증상그대로...ㅠㅠ
에어플로우센서는 나가면 악셀링자체가 허당이라 하고..
갈수있는건 거의다 갈고 확인해본결과 의심되는건 dpf와 터빈...
터빈은 재생이지만 2회나 교체하였으므로 아무리 운이없어도 요즘세상에 불량2번연속은 말이안된다. 그러나 dpf보다 터빈이 더 의심된다는 정비소의 의견에 따라;;;;
터빈 신품 올려보기로 결정. 105만원에 쇼부보고 터빈 올립니다.
범인 터빈이네요...
2번연속 불량일리 없다는 생각만 하고 애꿎은 egr, 솔벨브 갈았네요..ㅡ.,ㅡ;; 20만원 그냥 쓴듯...
한동안 공장 왓다갔다 하느라 눈치도많이보고.. 힘들었는디
이제 돈들인만큼 속좀 안썩였음 좋겠습니다....
4월한달간 수리비로만 150만원 쓴것같네요. 등속조인트, 활대링크, 타이로드, 로워암, 터빈, 중통, 엔드머플러, egr, 솔벨브.....ㅜㅜ
댓글 6
작은것부터 상위로 올라가면서 정비하는데...
솔벨브 호스 확인 이상없음
솔벨브 교체 이상없음
압력센서 교체 이상없으면.....
끝판왕인 터빈교체죠... 돈이 후덜한넘이죠.
맘고생이 심하셨습니다...앞으로 잔고장 없이 스퐁이가 달려주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