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 출생신고 사항 -  
거주지 :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전체사양 : ( TLX )
프리미엄 패키지 여부 ( 미적용 )
구동방식 : ( 2WD - 근데 가짜엠블럼이랑 스위치 사놨음.)
미션방식 : ( 자동 )
엔진방식 : ( 디젤 )
옵션여부 : ( 조수석 에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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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좀 무덤덤 했습니다.
아침 출근길은 어릴적, 소풍가는 기분이었고요..
아침에 영맨전화받고, 은행들렸다가, 대리점으로 가려는중,

근처까지 데릴러 왔습니다. -- 뭐, 비싼차도 아니고, 그렇다고 VIP도 아닌데.. 어째껀 일단 (+)점수

대리점 근처에 도달으니, 멀리 깜장 티지가 임판을 달고 서있더군요.
음... 내차구나 하는 생각에 주위의 아무것도 보이질 않더군요.
(체리흑색, 2륜구동에 tlx최고급형 입니다.
-최고급형이란 말 좀 바꿀수 없나요?? 모델명으로만 구분해도 될텐데... 쩝.)
LX TLX LIMITED 300, 500, 700 뭐 이런식으로요..^^

실은 저번차량일때는, 기본형을 사놔서, 첫모습 보고 조금 실망했었거든요.
저번차량만큼 열정을 쏟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작업하려고 사다놓은 물건들이 물씬 걱정이 되네요.. 아.. 귀찮아...

영맨께서 점심사주시고, 차량 이곳저곳 함께 확인해 보고
인수증에 서명했습니다.
바로, 번호판 달자는거는 목돈들어간것도 그것이지만, 처음 견적상담 받을때와
실제 인수시 수치가 조금 차이가 나서, 웃는 모습으로 어필하랴 좀 힘들었지요..

삼촌이 갸자동차 광주공장에서 20여년 근무중이시거든요.
직원차량으로 구입하는거라서, 뭐 그리 기대는 않하지요.. 내실은 내가 챙기는 것이니
만큼요...

일부러 임시운행 허가증에 책임보험(3400원) 가입하고
일주일정도 임판으로 타보기로 했습니다. 월말에 휴가도 있고, 월급도 나오고 해야 해서 자금 순환시키려면, 이방법 밖에는 없네요..

나오는 길로 바로, 뷔르트 표면보호 코팅을 했습니다.
글라스 코팅을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돈도 뽑아서 간거였는데...

작업시간도 그렇고, 일단 임판은 뗄고 번호판 달적에 다시 생각하자.. 였지요..

그리고, 코팅은 한두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악세사리점에 가서, 삼미터 35프로 썬팅 했습니다. 뒷유리를 3조각으로 붙이더군요.
그리고, 썬팅안해도 쏠라글라스라서 푸른빛이 도는데 35프로는 그 푸른빛이 조금 진해지는 정도 였습니다. 20프로로 할까 계속고민하다가 일단 튀지말자는 의도로
35프로 갔습니다.

제가 전화문의만 하고 예약을 걸어놓지를 않아서,
가서 대기시간이 거의 2시간반정도 기달렸습니다. (대략 지쳤지요... 카트라이더 하고, 나가서 담배태우고 하다가, 멋지게 양복 소매 부분에 담배빵도 만들고... 이거 어찌하나... 생일선물 받은 양복인데..  ㅋㅋ)


여기까지가 출생신고 즈음으로 마칩니다. ^^

-심슨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