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키우던 강아지 2마리중 한마리가 3월경에 죽어있어서 공장내 cctv를 돌려보다 산짐승이아닌 큰개한테 물려 죽었더라구여 동네개라서 이상한 소문날까봐 건들지도 않고 아무말도않했습니다
집에있는 딸들한테는 강아지가 가출했다구 했더니 울고 불고 난리더군요
새끼때부터 키운거라서 딸들이 목욕시켜주고 휴일에도 일어나자마자 강아지 밥줘야한다구 술먹고 자고있는 아빠를 깨웠는데
오늘 출근해보니 남아있던 한마리도 갈기갈기 찢어져 죽어있더군요
cctv돌려보니 직원들 출근하여 정문문여는 소리에 공장동에서 입구쪽으로 뛰어나오더군여(한마리죽고나서 집에서 안자고 공장동안에들어가서 잡니다 ㅜㅜ)
그걸 큰개가 쫓아가서 물고 흔들어대는게 그대로 찍혀있내요
마눌님 전화왔길래 또죽었다구 말해줬는데 딸들이 아침먹다가 강아지 갔다준다구 안먹더랍니다
그래서 아롱이도 가출했다구 않줘도된다구 말했더니 울고불고 학교않가고 찾으로 간다구 고집피다가 혼나고 울면서 학교를
갔다구 하내여 이번에는 냄새않나는 농약에 닭다리 하나사서 주사약으로 약놓구 퇴근하려합니다 .
딸들한테 뭐라구 해야할지 ㅜㅜ
따님들이 강아지 좋아하면 안전한? 애완견으로 선물 해주시고,
그개는 조용이 닭다리에 싸이나 뭏혀 놓으세요ㅜㅜ
묶어서 길러야지 풀어놓고 기르는건 잘못됬다고 봅니다 .피해보상 신청하세요 ~~~아 강아지 사진 참
귀엽다 했는데 .2마리나 죽다니 흑흑.. ㅜㅜ;;
이참에 곰한마리 입양하는게 어떨런지?
말 그대로 미친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