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거의 항상.. 군바리 머리마냥.. 짧게 자르고 다닙니다..
그래서 자주 잘라줘야 하지요.. 거의 3주정도에 한번...?
이번에.. 머리 자른지 한달이 넘어서...
매번 차일피일 미루다가.. 자주 가던 동네 미장원을 갔더니...
내부수리중.. 그리고 며칠 후에 갔더니.. 뭔가 다른걸로 바뀌어 있더군요. 하악..
커트.. 7천원이라 무지 좋아라 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머리는 점점.. 덥수룩 해지고.. 답답한 맘에..
조금전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실 앞에 있는 미장원을 갔습니다...
가게 들어가기 전에 문에.. 100% 예약제.. 1:1맞춤 스타일 어쩌구 써있더군요...
조심히 문을열고..고개만 들이밀고서는..
꼭 예약 해야하나요..? 했더니..
약간 풍만(?)한 아주머니께서 들어오라 하시네요......
걍 짧게 짤라주세요..하고.. 앉아있었더니...
자기는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고.. 어떻게 영업하느니...
나이는 몇이냐.. 결혼은 했느냐... 어머 총각인줄 알았다는둥.. (요부분은 기분 좋았음.. 읭..ㅋㅋ)
그러면서 머리를 잘랐는데...
계산하려고 했더니.. 17,000원.. 달라는군요............. 헉..!!
당황한 기색을 안내려고 무지 노력하며.. 카드를 꺼냈습니다... 휴우~~~
원래 다니던 동네 미용실.. 7천원..
울 아부지 다니시는 이발소가.. 6천원...
처갓집 건물 1층에 있는 이발소가 4천원인데...
이젠 처갓집 1층에 있는 이발소 다니려구요.. 후압..
남성횐님들... 이발(?)하시는데 얼마나 주고 하시나요..?
블루...에서 7000냥 주고 합니다.
단골되면 이것저것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원하는 스탈로 해주기에...
그나마 아시는 분이 하는 곳이라 쪼깨 저렴하게 ㅋㅋ
오천원, 만원이 문젭니까~~~?
이런 불만(?)스런 글을 올리지도 않았........ 읭..ㅋㅋ
머리칼 많이 쳐내면 1만2천 조금쳐내면 1만원 냅니다. 동네서;;;
곧 오를듯 ㅎ
총각현지압쥥ㅋㅋ
그래서 저 가격이면 롱 라이프 합성유라 생각하고
세달에 한번씩 깎아줍니다 ㅋ
하아~~
머리를 기를까.. -_-ㅋ
-_-; 머리도 강호동 스러운데 ..
밥보다 싼데요 뭘~~^^;;;
물 틀고 끌때랑 샴프 손에 받을때 등등.. 뭔가 뭉클한게 얼굴을 자극해서 참 좋았었는데ㅋㅋㅋ
한달후 다시가니 그아가씨가 없어 다신 안갔다는....ㅎㅎㅎ
비싸요 남자들은 거의 한달에 한번은 가야되는데...
저두 오늘 가야될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