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슬라이드(Slide)’라는 짧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스터가 자신의 집 내부에 설치된 노란 미끄럼틀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작은 틈도 없이 미끄럼틀에 끼어버린 햄스터는 네 발을 앞으로 한 채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끄럼대에 낀 햄스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스터 표정에서 착잡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너의 마음”, “지금 스키니진을 입은 나와 같은 신세인가”, “볼까지 살이 오른거 보니까 비만햄스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