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와중에

제 검둥이의 총 주행거리가 어느 덧 68,000Km 를 넘겼네요.

타이어 지문이 민무늬까지는 아니지만 트레이드부분을 보아하니

이젠 교체할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외면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해서 요즘 타이어를 알아보려고 온/오프라인을 무척 살펴보고, 발품팔아보고 있습니다.

어떤 회원분들처럼 19인치 타이어는 엄두도 못내는 형편...

(순정휠에 만족하므로 휠은 교체할 생각이 없다는것이 그나마 다행쓰럽네요)

그러나!!

순정휠에 맞춰 235/55/R18 규격으로 끼워넣는 것조차도 웬만큼 머리가 아픈게 아니네요.

나의 검둥이 신발 4짝 사는 가격대를 카드가 아닌 현금가로 6~70만원 선에서 결정하고 싶은데

지갑에 있는 현금을 싸그리 긁어 모아도 손에 쥐어지는 것은 50여만원뿐이고...

타이어 제조사마다

타이어 장착점마다

각 제조사별 제품마다

장착해주는 업체마다

각양각색의 가격이 있네요.

한국타이어 벤투스, Dynapro

금호타이어 엑스타, Road Venture APT

넥센타이어 N900, N Blue Eco

요 국내3사의 제품들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인터넷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여 장착점을 찾아 교체를 한다면

7~9만원은 보다 저렴하게 할 수는 있겠는데

생각보다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을 들고가자니

웬지 모를 심리적 위축이 되기도 하고...

정말이지 검둥이 신발 사는 것이 참으로 머릴 쥐어뜯게 하네요.

나날이 이러면서 타이어 교체가 하루 하루 늦어지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타이어로 교체를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