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차를 인수 받은 초보입니다. ^^

목요일 첫 시승은 가벼운 문정동 가든파이브 이마트 였습니다.
근데... 야간운전 이었드랬죠 두근두근 하더이다

토요일 두번째 드라이브는 부모님집으로 가는 것이었죠
근데... 후덜덜... 비와 벼락이 치더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직 네비양과 친해지지 못해 올림픽 대로를 타는 차선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잠실대교를 지나 강변북로를 타게되어 쫌 돌아갔죠

오늘 세번째 드라이브는........ 시흥동에서 홍천 서면을 찍고 모곡을 지나 춘천을 가서 다시 되돌아오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25년 베테랑 운전사인 엄마가 옆에 앉아 계속 손잡이를 놓지 못하고 식은땀을...
춘천 한림대 병문안을 가서는 "초보치고는 잘하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왜 왜... 잠실에서 내려서 전철을 타고 가셨을까요????

참고로 저는 잠실 부모님집은 시흥입니다.

부모님의 넓고 깊은 사랑도 초보운전 앞에서는 OTL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