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eset 

나는 제대로 할줄 아는게 없다 
학교에선 왕따로 지내며 
집에선 아버지의 샌드백이다 
임신중인 어머니는 내 동생이랑 웃으며 TV를 보고있고 
나는 다락방에서 울고있다 
죽고싶다.. 
그래.. 죽는거야 
죽어서 다시 태어나면 
그래도 이 삶보다 더 좋은 삶이겠지 
오늘은 어머니가 출산을 한다고 온가족이 병원에 있다 
나는 칼로 손목을 그었다 
그시간 병원에서는 
"어머 건강한 남자아이에요" 
나는 그저 슬퍼서 울었다 
--------------------------------------------------------------- 


2.친구 
부족한 나와 우정을 나눈 소중한 친구 
그 친구가 요새 기운이 없다 
얘기할때도 한숨만 쉴뿐이었다 
그런 친구가 나에게 저녁 초대를 했다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친구의 집으로 갔다 
친구는 여전히 기운이 없었다 
친구가 갑자기 칼을 들고와서는 
내가 너의 소중한 친구라면 가만이 있어줘 
라며 내 손가락에 조그만한 상처를 냈다 
그러고는 자신의 손가락에도 상처를 낸다 
그다음 서로의 상처를 맏대는 우리... 
친구는 웃으며 이제 기운이 좀 난다고 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왔고 
친구에게서 온 문자를 보았다 
"에이즈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3.어딘가에 

민희라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날 놀이터에 간다던 민희는 밤 늦게까지 안돌아왔고 
부모님은 민희를 찾아다녔다 
1주일이 지나도 발견되지않자 
부모님은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다 
민희의 옷을 주며 민희가 어딨는지찾아달라고 했다 
무당은 옷 위에 손을 올리고 몇분간 눈을 감았다 
눈을 뜬 무당이 말했다 
민희의 눈엔 크고 넓은 집과 고급스런 가구가 보이고 
내장에는 비싸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들어있습니다 
부모는 기뻐했다 
그러나 잠시후엔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었다. 
--------------------------------------------------------- 


4. 밖인가 안인가 

어느 남녀커플이 호텔에 묵었다 
호텔엔 괴담이 있었는데 
예전에 호텔에 불이나 방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밤마다 죽은 귀신들은 문을 쾅쾅 두드린다는것이다 
무서웠던 남녀커플은 서로 껴앉고 잤다 
자고 있던중에 누가 문을 쾅쾅 거렸다 
종업원인가 했지만 아무말도 없이 그져 쾅쾅 거릴뿐이었다 
여자는 무섭다고 열지말라했다 
그러나 남자는 재빨리 문을 열었다 
---------------------------------------------- 


5.어딨는것이더냐 

가위에 자주 눌린다던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그 친구집에서 자게 되었고 
자기전 친구는 해야할 일이 있다며 방밖으로 나갔다 
잠시후 돌아온 친구 
나와 친구는 밤새 수다를 떨다가 잠들었다 
새벽 4시쯤에 깨어나 소변을 누고 방으로 돌아오던 중에 무슨 소리를 들었다 
'어딨어!... 어딨어!... 어딨냐고!....' 
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갔고 
친구가 부엌에서 아무 서랍이나 열며 무언가 급하게찾고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무서웠고 조용히 방으로 갔다 
잠시후 들어오는 친구... 
친구는 다시 자리에 누웠고 코를 골며 잤다 
아침이 되어 일어난 나는 그때일을 친구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웃으며 하는말 
어제 부엌칼 숨겨놓길 잘했네... 
--------------------------------------------- 


6. 사춘기 

요즘 딸아이가 사춘기인것 같다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요즘들어 남자도 만나는것 같다 
딸 인생에 간섭하기도 싫고 
또 서로의 사이가 서먹해질가봐 그냥 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변기가 딸아이가 쓰고나온뒤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처음엔 치질이 있나..? 
생각했고 딸이 부끄러워 할까봐 말하지않았다 
그러나 몇일후엔 더 많은 양의 피가 있었다 
거기다가 변기가 막혀있어서 물도 안내려간다 
심각한 치질인것 같아 딸아이를 부르려던 순간 
변기물에서 뽀글뽀글 물기포가 올라왔다 


출처는 :x리웹

추천 0 0 비추천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Sweet빈블 2011.10.14. 21:58

4번 몰겠음ㅋㅋ

어려운게 많네요~~

Profile image [울산]위닝스타 2011.10.15. 01:01

예전에 호텔에 불이나 방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밤마다 죽은 귀신들은 문을 쾅쾅 두드린다는것이다 --->죽은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안에서 문을 뚜드리겠지요???

밖에서 두드리면 방이 아니니 죽을이유가 없지요. 


고로 남자는 귀신이 호텔방안에서 문을 뚜두린다는 것을꺠닫고 도망친거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7 위닝이 생일추카한다.. 거하게 한턱쏴~~~~ [8] [경]Deathwing[구.. 11.10.19. 363
4786 이제 딱 1년인데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3] 바다마린 11.10.18. 438
4785 아내의 생일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내일 모래 휴가... 흠.. [6] [경]Deathwing[구.. 11.10.18. 482
4784 경상정모때 사용할 간단한 선물~ [5] file 바다마루 11.10.18. 544
4783 ### 2011년 10월 18일 경상출석부 ### [8] [경상] 후에..... 11.10.18. 480
4782 경방 일요 정모날씨~ [5] file 바다마루 11.10.18. 509
4781 [광고] 손맛좀 보셨나요..? [4] [서경]현지아.. 11.10.17. 476
4780 습짱님하 보심니다. [3] file [울산]위닝스.. 11.10.17. 421
4779 마게형님 [2] [경상] 후에..... 11.10.17. 356
4778 ### 2011년 10월 17일 경상출석부 ### [3] [경상] 후에..... 11.10.17. 332
4777 F1 그랑프리..(직찍)..ㅋㅋ [5] [대구]스포짱 11.10.17. 504
4776 나도 습기...줵;;; [3] file [울산]위닝스.. 11.10.17. 463
4775 습짱아~ 완아~ [12] [울산]티라 11.10.15. 422
4774 언양쪽에 계시는분 계신가요??? [8] 독거뇐네 11.10.15. 1449
4773 ### 2011년 10월 15, 16일 경상출석부 ### [3] [경상] 후에..... 11.10.15. 405
4772 난 오늘도 출근...출근중에 문뜩 생각한... [4] [울산]위닝스.. 11.10.15. 379
4771 티라옹에 당부~ [3] [울산]위닝스.. 11.10.14. 448
4770 습짱아~ 습짱아~ [4] [울산]티라 11.10.14. 446
4769 안녕 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3] [울산]티라 11.10.14. 377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5(요까지.정답 다맞춘분 계심?) [4] [울산]위닝스.. 11.10.14. 366
4767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4 [4] [울산]위닝스.. 11.10.14. 384
4766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 [3] [울산]위닝스.. 11.10.14. 525
4765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2 [4] [울산]위닝스.. 11.10.14. 407
4764 날씨도 선선하이 괴담 베스트글이나~(내용 제법김) [4] [울산]위닝스.. 11.10.14. 436
4763 닝기라 [4] [경상] 후에..... 11.10.13.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