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때였나? 암튼 겨울이었는데요
그때 저희동네에서 강도가 난무하고있었어요,
아파트에공지도 맨날붙고,
방송으로도 조심하라그러고,
그래서 진짜 마음졸이고 학원 끝나고 집에가는데
넘추워서 빨리 집에가야겠다 하고 집으로 향하고있었어요
집에도착햇는데 엘리베이터에
1층이 딱 서잇고 사람이 서있는거에요
그래서 전 같은동사람이구나 하고 "잠시만요!!"하고
그사람을 멈추게 한 뒤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근데 타니까 생각이 드는게, 그때가 문이
닫히는 시점이 아니고그 안에 타고있던사람이
열림버튼 누른채로 절 기다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땐 빨리 집에 가야겟다 하는 생각때문에 몰랐는데
암튼 엘베에 타고 그사람을 봤는데
키가 한 165?에 살.인.범 처럼 생겼더군요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해선 안되는거지만... 아..
광대뼈 돌출에 눈도 찢어지고 눈주변엔 칼자국도 남아있고
거기다 큰 배낭을 메고 잇더라고요
갑자기 아파트 여기저기에 붙어있던
공지가 생각나며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침착하게 아무렇지 않은척 상냥한척 하면서 눈 마주치며
"아저씨 고맙습니다 ^^~" 하고 인사를 했어요
아저씨가 절 보더니 씩 웃으면서
"학생 몇층가?" 이러길래.. 제가 15층 꼭대기에 살거든요
근데 15층까지 올라가다가 무슨 일 당할지 모르겟다 싶어서
8층이라고 하고 8층을 눌르려햇는데
그 번호 누르는곳 보니까 아무것도 안눌러져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상해서 "아저씨 몇층가세요? "이랬더니
그 아저씨가 당황해서
"으..응? 난 15층"
이러는거에요...
15층에 저희집이랑 저희 앞집밖에 없는데
제가 앞집 사람들이랑 좀 친하거든요 ㅡㅡ;
진짜 그때부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하더라고여
8층까지 올라가는데 3시간가는줄알았어요,
아 그러다가 8층까지 올라갓는데 뒷모습보이면 찔릴까봐
앞모습보면서 인사하는척 하며 내렸어요.
8층에 내리고 서서 집 비밀번호 누르는척
하니까 엘리베이터가 닫히더라고요
이때부터 더 불안해지고 초조해져서 ㅓ떡하지?어떡하지?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10층에서 멈췄어요
순간 그거보고 가만히 서있는데 윗층에서
다다다다쿵쾅쿵쾅 소리가 나면서 누가
뛰어내려오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전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죽겠다.. 아.. 하고
정신줄 놓고 뛰어내려갔어요..
근데 그때 문열린 집이 있는거에요.
앞뒤안보고 무조건 뛰어들어갔어요..
거실 컴퓨터에 앉아 있는 남자어른의 뒷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다가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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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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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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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심장이 콩닥 하는 순간 스포티지알넷 보고 피식~!
하지만 형님의 아뒤를 보고 대충 짐작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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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서경방광역장이라는.....신고...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