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쪼개기 프로젝트!!("Run to the Full-Frame")
- [경]사발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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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렇지만... 사진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 바디만 좋으면 결과물은 훌륭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조금씩 찍다보니 바디보다는 렌즈가 훨씬더 크게 좌우한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바디에 관한 욕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바디에 만족하거든요...
그래서 두어달 전부터 긴급 프로젝트를 구성했습니다.
그간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있을때 일단 질러놓고 보는데 마눌님께 미안하기도 또한 가정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것 같아 家長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건전한(?) 저금을 통해 구입하고자 하는 렌즈를 습득하기로 말이죠...^^;;
사진!! 참 매력적인 취미인것만은 분명합니다. 특별한 놀이가 없다면 아주 오랫동안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몇년안에 FF 바디가 대세를 이루게 될것 같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 조합에서 어쩔수 없이 변화를 주어야 할것 같네요. 잘 아시다시피....
한달전에 사고났던 제 주력렌즈는 DX(:EF-s) 포멧입니다. 결과물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주지만 몇년후엔 '현실에 맞지않은 퇴물' 취급을 받겠지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17-55를 17-35+24-70 으로 쪼개기로....
물론 후자는 DX가 아닙니다(=EF) 일단, 집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돼지한마리 잡고선 마빡에다 니콘스티커(이거 중요합니다....^^;; 저의 의지를 반영하는 의미를 가지죠...ㅎㅎㅎ)를 부착하고 한푼두푼 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웃긴건 상당히 재미난다는 겁니다. 살면서 한번도 저금을 한적이 없거든요 코흘리개 시절조차도...
저금하는 행동을 통해 가끔 해보지 못했던(남들은 다 해봤던)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삶의 또다른 묘미를 느낍니다.
바쁘게만, 참을성없이 살아가는 나의일상에 여유를, 인내와 기다림을 가르쳐 주는것 같아 요즘은 행복을 배우며 희망을 느끼며 삽니다...
*P.S : 적어놓고 봐도 어이없는 글이지만 괜히 꼭 한번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헤헤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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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이 주가된다면 추가로 85.4까지 ^^
물론 85.4 보유했다가 방출했습니다... 대신 인물겸용 105vr이 있으며 좀 무겁지만 70-200vr 또한 인물겸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헤헤헤~~~~
좋은 방법이네요 ^^*
같은 D200 유저시군요...
반갑습니다.
니코르 17-55 2.8과 탐론 17-50 2.8 결과물에서 차이를 느끼신다면 님은 프로입니다.
너무 비싼 니코르 렌즈에 집착하실 필요없습니다.
사진기 뽀대로 들고 다니시는것이 아니라면요...
반갑습니다.
니코르 17-55 2.8과 탐론 17-50 2.8 결과물에서 차이를 느끼신다면 님은 프로입니다.
너무 비싼 니코르 렌즈에 집착하실 필요없습니다.
사진기 뽀대로 들고 다니시는것이 아니라면요...
RaNy 님의 말씀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저는 카메라 뽀대로도 들고 다닙니다. 그에못지 않게 좋은 결과물에 대한 열정도 있고요. 그리고 탐론 과 니콘, 캐논 3가지 다써봤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자랑은 절대 아닙니다.
프로가 아니면, 비슷한 렌즈간 결과물의 미세한 차이를 모르고 비싼렌즈를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가지고 싶어서 힘들지만 충분히 검토하고 어렵사리 구매한 렌즈 입니다. 물론 여유가 되는분들께서는 아무것도 아닐테고 여유가 없으신분들은 무리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물건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물건을 구매할, 사용할 자격은 최소한 주어진다고 보는데요...
취미로 하는 사진, 자기능력에 맞는 구매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스포티지 또한 서브카로 사용하는 분이 있는 반면 장기간 할부로라도 좋아서 구매하신 분도 있는줄로 압니다. 저또한 과분한 렌즈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굳이 당위성을 가진다면 필요에 의해서 구매했을 뿐이고 한번도 고가의 렌즈가 있다고 떠벌린적도 없습니다. 어떻게 제가 니코르 렌즈에 집착하신다고 생각하셨는지 묻고 싶군요.
단지 제가 집착하는게 아닌, 니코르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방이라 바디와 렌즈의 핀문제 발생시 교정작업 및 수리의 편의성을 위해서이며 서드파티 렌즈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적도 없으며....
결국 위글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성찰을 했다는 뜻이었으며 아울러 단연코 17-55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제가 좀 까칠했나요? 미안한 말이지만 RaNy님의 답글은 제가 쓴글과는 별개의 논점일탈 이십니다....
P.S : 일일이 열거는 안하겠지만 RaNy님의 장비도 만만치 않으신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해석할까요?
프로가 아니면, 비슷한 렌즈간 결과물의 미세한 차이를 모르고 비싼렌즈를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가지고 싶어서 힘들지만 충분히 검토하고 어렵사리 구매한 렌즈 입니다. 물론 여유가 되는분들께서는 아무것도 아닐테고 여유가 없으신분들은 무리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물건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물건을 구매할, 사용할 자격은 최소한 주어진다고 보는데요...
취미로 하는 사진, 자기능력에 맞는 구매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스포티지 또한 서브카로 사용하는 분이 있는 반면 장기간 할부로라도 좋아서 구매하신 분도 있는줄로 압니다. 저또한 과분한 렌즈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굳이 당위성을 가진다면 필요에 의해서 구매했을 뿐이고 한번도 고가의 렌즈가 있다고 떠벌린적도 없습니다. 어떻게 제가 니코르 렌즈에 집착하신다고 생각하셨는지 묻고 싶군요.
단지 제가 집착하는게 아닌, 니코르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방이라 바디와 렌즈의 핀문제 발생시 교정작업 및 수리의 편의성을 위해서이며 서드파티 렌즈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적도 없으며....
결국 위글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성찰을 했다는 뜻이었으며 아울러 단연코 17-55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제가 좀 까칠했나요? 미안한 말이지만 RaNy님의 답글은 제가 쓴글과는 별개의 논점일탈 이십니다....
P.S : 일일이 열거는 안하겠지만 RaNy님의 장비도 만만치 않으신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해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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