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8리터 이하의 술은 지능저하를 막아준다
- [서경]No.13
- 700
- 2
적당한 음주는 지능저하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핑계를 대고 매일 과다한 음주를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적당한 음주’입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대니얼 갤러니스 박사는 <공중보건>에서 음주와 정신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즉, 중년때부터 하루 한잔 정도의 술을 마신 사람은 평소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노년기에 정신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낮다는 것입니다.
50세가 넘은 3,556명을 대상으로 18년에 걸쳐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을 조사했습니다.
이들이 71-93세가 되었을 때 지능테스트를 실시했고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습니다.
한달 평균 1.8ℓ이하의 술을 마신 사람은 이 이상 마신 사람이나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등
정신기능 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22-40% 낮았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적당한 음주가 정신기능의
퇴화를 막아주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능저하에도 관계가 있다는 건 새로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음주와 관련된 건강 위험이 크기 때문에 중년 이후 분들에게 적당한 음주를 권하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매일 조금씩 마시려고는 하지만.........오늘밤부터 당장.....한 잔씩..........